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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황금연휴' 맞아 이동통신 번호이동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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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비해 16% 가량 늘어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동통신시장이 5월 황금 연휴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황금연휴가 시작된 1일부터 4일까지 6만735건의 번호이동(알뜰폰 제외)이 이뤄졌다.

하루 평균 약 1만5184건으로 직전 주말인 지난달 24일과 26일 사이 일어난 번호이동 건수 2만6069건(하루 평균 약 1만3034건)보다 16%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일별 번호이동 건수는 ▲1일 1만6574건 ▲2일 1만4404건 ▲3일 8384건 ▲4일 2만1373건 등으로 나타났다.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6와 G4 출시에다 황금연휴를 맞아 이동통신시장이 활기를 보인 셈이다.

하지만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이후 보조금이 크게 늘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갤럭시S6의 경우 G4가 출시되면 중저가 요금제의 단말기 지원금(일명 보조금)이 상향 조정될 것이란 기대도 있었지만 아직은 복지부동이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대 요금제 기준으로 법정 상한선에 육박하는 지원금을 책정해 운영 중"이라며 "저가 요금제에 대한 지원금 조정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 고객을 가장 많이 유치한 통신사는 SK텔레콤이지만 해약자를 감안한 순증(純增) 가입자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부터 4일까지 발생한 신규 가입자는 SK텔레콤(2만2754건), LG유플러스(1만9176건), KT(1만8805건) 순이었다.

순증 가입자는 LG유플러스가 2694건으로 1위였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으로부터 1495명, KT에서 1199명의 가입자를 빼앗아왔다. LG유플러사에 이어 KT(1422명), SK텔레콤(1272명) 등의 순으로 순증 가입자를 유치했다.

LG유플러스의 선전은 적극적인 보조금 정책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9일 G4 출시 당시 LG유플러스는 최고액 요금제 'LTE 음성 Ultimate 무한자유 124'에서 공시 지원금 최대 금액인 33만원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통신사들은 어린이날에도 치열한 가입자 유치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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