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2 (화)

  • 맑음동두천 14.6℃
  • 흐림강릉 10.7℃
  • 맑음서울 16.3℃
  • 대전 17.4℃
  • 흐림대구 16.8℃
  • 울산 15.6℃
  • 구름많음광주 18.4℃
  • 부산 16.0℃
  • 맑음고창 14.6℃
  • 흐림제주 16.0℃
  • 맑음강화 15.6℃
  • 흐림보은 16.4℃
  • 맑음금산 16.5℃
  • 구름많음강진군 16.3℃
  • 흐림경주시 15.9℃
  • 흐림거제 16.1℃
기상청 제공

경제

정재찬 "중소기업 어렵게 만드는 불공정 관행 여전히 많아"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 21일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관행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현장에는 여전히 중소기업을 어렵게 만드는 불공정 관행이 많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대구·부산지역 현장방문에서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대기업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부당한 단가인하와 하도급대금 지연 지급 등 다양한 문제들이 제기됐다.

이날 현장방문 이후 각각 진행된 간담회에는 대구지역 12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대표,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 한국선주협회 부산지구협의, 부산 항만물류협회 등 부산지역 항만 관련 5개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구지역 자동차부품업계 관계자들은 공개입찰을 통해 하도급대금을 낮게 설정함에도 불구하고 원사업자가 매년 추가적으로 하도급대금 삭감을 요구하는 문제와 하도급대금 결제기일 미준수로 인한 문제 등을 호소했다.

부산지역 항만업계 관계자들은 표준계약서 보급, 예선용역 독점공급권을 가진 일부 해운대리점의 용역비 덤핑, 리베이트 요구, 물량제공 차별 등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치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대구 자동차부품업계와 부산지역 항만업계에서 청취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관련 정책수립이나 제도개선, 법위반행위 조사 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6월에는 광주, 대전지역에서도 지역 중소업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 봉천동 아파트 화재 7명 사상, 방화 용의자는 현장서 사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21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화재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방화 용의자는 현장 사망자와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봉천동에서 발생한 방화 용의자는 60대 남성으로 복도에서 발견된 소사체와 동일인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불에 탄 변사체의 지문을 확인해본 결과 방화 용의자로 추정하던 사람과 동일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화 용의자는 인화물질 액체를 담을 수 있는 토치 형태의 도구로 아파트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인근에서는 해당 도구로 불을 지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방화 전에는 본인이 거주하던 주거지에 유서를 남겼다. 현장에 남겨진 유서에는 "엄마 미안하다"는 내용과 함께 딸에게는 "할머니 잘 모셔라"는 내용을 남겼다. 아울러 "이 돈은 병원비하라"며 유서와 함께 현금 5만원을 놓아뒀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17분께 봉천동 소재 21층 규모의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화재 연속 확대와 인명 피해 우려에 8시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 인원 153대와 소방차 45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SH,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 변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재탄생한다. 2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현기 시의원이 지난달 25일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전날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현재의 '서울주택도시공사' 명칭에 '개발'을 추가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하고 설립목적도 주택건설을 통한 주거생활 안정에서 탈피, 도시의 개발·정비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개발 활성화'로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기관 명칭을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하는 한편 ▲목적에 '택지의 개발과 공급'을 '도시의 개발·정비, 토지의 개발과 공급'으로 변경하고 ▲'시민의 주거생활안정과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시민복리 증진과 주거생활안정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개발 활성화'한다는 등의 내용을 조례안에 명시했다. 기관명칭에 '개발'을 추가하려는 것은 최근 서울시의 가용지가 고갈돼 주택건설 수요가 점차 줄어드는 반면, 노후계획도시의 정비, 도심지 성장거점 조성 및 신속한 주택공급 등을 위한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