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팀 박철호 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클로이(26·북아일랜드)가 압도적 기량을 과시하며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매클로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2·756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1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2위인 패트릭 로저스와 웹 심슨(이상 미국)과 무려 7타차였다.대회 첫째날 2언더파 70타로 공동 30위에서 출발한 매클로이는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공동 5위로 도약했다. 3라운드에서는 무려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최저타 기록을 세웠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타수를 줄이며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2번홀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한 매클로이는 이내 5, 7번홀에서 버디를 솎으며 반등했다. 후반 들어서도 12, 14, 16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솎아내 4타까지 줄이며 기량을 과시했다. 다만 17번홀(파3홀)에서 보기를 범해 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매클로이는 이달 초 월드골프챔피언십 캐딜락 매치플레이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트로크 대회에서는 시즌 첫 우승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오전 10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제35주년 서울기념식'에서 헌화·분향하고 기념사를 낭독한다.5·18서울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5·18민주유공자와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박 시장은 이어 오후 4시40분에는 마로니에공원(아르코예술극장 앞)에서 열리는 '제36회 서울연극제 폐막식'에 참석해 공식참가작 부문 대상을 시상하고 축하 인사를 전한다.
[시사뉴스우동석 기자] 휴대폰 보조금(지원금)보다는 요금 할인을 선택하는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요금할인제도를 선택한 가입자가 이달 13일 현재 5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요금할인율을 20%로 확대한 후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을 택하는 가입자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기존 12% 요금할인 가입자는 지난해 10월1일 단말기 유통법이 시작된 후 지난달 23일까지 총 17만6000명(하루 평균 858명)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4월24일 요금할인율을 기존 12%에서 20%로 올린 지 20일 만에 33만명(하루 평균 1만6000명)이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했다. 하루 평균 가입자를 기준으로 따지면 요금할인 가입자 수가 할인율을 확대한 후 19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미래부는 단통법 시행에 따라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을 받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1년 약정을 조건으로 보조금 대신 추가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해왔다. 요금할인 대상은 보조금을 받지 않고 휴대폰을 개통하는 이용자다.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단말기를 구입했거나 단통법 시행 전 개통한 단말기(개통 후 24개월이 지난 경우)를 보유한 이용자 등이 해당된다. 2년 약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올 해 청년 구직자 100명 중 불과 3명만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졸 신입사원 취업경쟁률은 평균 32.3대 1로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모두 치열해졌다.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전국 377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2015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한 결과, 올해 대졸 신입사원 취업 경쟁률은 평균 32.3대 1로 지난 2013년 조사 당시의 28.6대 1보다도 훨씬 더 높아졌다. 또 신입사원 지원자 100명 중 서류전형 합격자는 49.2명, 면접전형 대상은 16.0명에 그쳤다. 최종 합격 인원은 3.1명에 불과했다.최종 합격자 비중은 2013년 3.5명에서 다소 줄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3.2명에서 2.8명으로, 중소기업이 16.7명에서 15.2명으로 모두 감소했다.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스펙'보다는 '면접'을 중시하는 경향도 뚜렷해졌다.응답기업 68.8%는 스펙을 서류전형에서 최소 자격요건으로만 활용한다고 답했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은 2013년 82.9%에서 올해는 75.6%로 다소 줄어든 반면 중소기업은 54.5%에서 67.1%로 소폭 증가했다. 기업의 전형별 채점비중은 면접 전형이 65.0%로 면접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전국 일반 아파트 3.3㎡당 매매 가격이 6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파트 거래량이 늘었고 지방 아파트의 가격이 지속해서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전국 일반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가 903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888만원으로 최고점을 돌파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최고점을 찍은 2010년 1640만원 대비 94%인 1557만원으로 분석됐다. 경기는 2007년 985만원 대비 94% 수준인 927만원으로 조사됐다. 또 대구는 최고점을 찍은 2011년 574만원에서 현재 810만원, 경북은 415만원에서 현재 534만원, 광주는 449만원에서 현재 527만원, 제주는 508만원에서 현재 591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평수(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특별보좌역)씨 모친상 = 17일 오후, 여천전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19일 오전 9시 010-6745-8004
◇통일교육원 교수 채용▲교수 이미경 ▲교수 김진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19세기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기독교 선교 활동으로 이슬람 국가들의 박해를 받은 두 명의 수녀를 성인(聖人)으로 공표했다.마리암 바와르디 수녀와 마리 알폰신 가타스 수녀는 17일(현지시간) 성 베드로 성당 미사에서 시성됐다. 이들 포함 이날 4명의 수녀가 시성됐다. 시성식에는 마흐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팔레스타인 지역의 2000여명의 순례자가 참가했다.교황청 당국은 팔레스타인 지역의 성인 탄생이 중동 지역의 폭력적인 박해와 차별을 받아온 기독교인들에게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의 3연승을 끊으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류제국과 5회 터진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4 역전승을 거뒀다.SK와의 3연전에서 앞서 2패를 당한 LG(17승22패)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SK의 연승을 끊었다. SK(22승15패)는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멈췄다.선발투수 류제국은 7이닝 동안 8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4자책)했지만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소중한 시즌 첫 승(1패)을 신고했다. 지난해 9월10일 KIA 타이거즈전 승리 이후 처음이다. SK전 2연패도 끊었다.LG의 외국인타자 한나한은 한국 진출 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 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1군에 합류하고 9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4-2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 방이었다.초반 분위기는 SK가 좋았다. SK는 3회초 공격에서 2사 후에 조동화와 박재상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브라운의 적시타까지 더해 2-0으로 달아났다.그러나 LG는 5회말 1사 후에 최경철· 오지환· 정성훈의 연속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고, 손주인이 2타점 2루타를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오늘 콘서트에 운동화를 신고 오라고 어제 SNS에 올렸어요. 그만큼 계속해서 뛰어야 하는 콘서트입니다. 와 주신 분들 모두 같이 만들어 가는 콘서트가 됐으면 좋겠어요."(종현)그룹 '샤이니'가 1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무대에 오른다. 1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3일 째 이어지는 샤이니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Ⅳ 인 서울'(SHINee WORLD Ⅳ in SEOUL)이다.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더 종현은 이번 콘서트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데뷔 7년 차, 그동안 수많은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던 만큼 기존에 했던 공연과의 차별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관객의 참여를 늘렸다. 지금까지 했던 퍼포먼스 중심의 공연과는 달리 관객과 함께할 때 무대 전체의 그림이 완성되도록 틀을 짰다."객석에서 같이 노래를 불러줘야 마무리 되는 노래도 있고, 점프하고 손을 흔들어 줘야 퍼포먼스가 완성되는 곡도 있어요. 팬 분들이 함께 해 주셔야 합니다."(종현)지난해 3월 이후 1년2개월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멤버들의 감회도 남다르다. 15일 첫 공연부터 눈물을 쏟았다. "오랜만에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헐리우드 SF 히어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이 개봉 25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외국 영화 중 가장 빠른 1000만 관객 돌파이자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초다.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1843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누적관객수 988만2222명을 기록했다.'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지난 2009년 39일 만에 1000만 명을 돌파한 '아바타'보다 14일 빨리 1000만 관객을 달성하며 역대 외화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한국영화까지 포함해도 역대 2위 작품인 '국제시장'(27일), '7번방의 선물'(32일), '광해: 왕이 된 남자'(38일)를 앞질렀다.'아바타'(2009) '겨울왕국'(2013) '인터스텔라'(2014)에 이어 네 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외화로, 역대 2위인 '겨울왕국'의 1029만6101명 관객수에 근접하고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최고 예매율 및 예매량을 시작으로 역대 최단 기간 100만(2일), 200만(3일), 300만(4일), 400만(7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자산관리공사(캠코)가 일시적 위기를 맞은 중소기업의 정상화를 위해 자산매입 후 이를 임대해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기업은행은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 채무상환 유예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신규 운영자금을 각각 지원해 회사의 자립을 돕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을 위해 이같은 방식의 '자산매입 후 임대'제도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커 보이는 중소기업이며, 판단은 금융기관이 한다. 캠코는 금융기관의 추천을 받은 회사의 부동산이나 유가증권을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외부감정이나 회계법인 등의 평가를 거쳐 자산인수심의워원회가 최종 결정한다. 사옥이나 공장 등은 기업의 영업용 자산이기 때문에 캠코는 이들을 매입한 뒤 후 임대한다. 매각대상 기업은 5년간 임대계약을 맺게 되며, 계약종료 3개월 전까지 우선협상권을 갖게 된다. 이 제도로 채권단은 대여금 조기회수는 물론 기업신용도 회복에 따른 잔여 여신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위기에 직면한 기업은 채무상환 유예 및 신규지원으로 경영정상화가 기대된다.금융위 관계자는 "시장 친화적 재무구조개선으로 기업의 실질적 경영정상화를 추진하는 제도"라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패키지 여행상품을 팔면서 추가경비를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홈쇼핑사와 여행사에 과태료가 부가됐다. 이들은 저렴한 상품인 것처럼 광고한 뒤 현지에서 가이드 팁 등 각종 명목으로 추가 비용을 요구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별도의 가이드 경비와 선택 관광 경비가 있다는 사실 등을 사전에 알리지 않은 6개 홈쇼핑사와 20개 여행사에 과태료 5억3400만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곳은 ▲(주)씨제이오쇼핑 ▲(주)지에스홈쇼핑 등 홈쇼핑 6개사와 상품을 공동으로 기획한 ▲(주)하나투어 ▲(주)노랑풍선 ▲(주)인터파크 등 온오프라인 여행사 20곳이다. 이들 업체는 2014년 9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TV홈쇼핑에서 패키지 여행상품을 광고하면서 상품가격과 별도로 현지에서 지불해야 하는 가이드 경비 등 중요정보를 고의로 누락하거나 부실하게 표시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6월 여행상품에서 소비자가 반드시 지불해야 하는 필수경비와 선택관광 경비를 명확하게 구별하도록 하는 내용의 중요정보 고시를 개정했다. 가이드 경비는 여행상품에 포함하고 현지에서 별도로 경비를 지불하는 경우 반드시 이런 사실을 사전에 고지해야 한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