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정보통신기술(ICT)중소벤처 기업이 기술담보 융자를 받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10일로 단축된다고 20일 밝혔다.최대 2개월 가량 걸리는 기술담보 융자처리 기간이 10일로 줄어들 수 있도록 ICT 중소기업 기술담보융자 절차 간소화 방안을 시행하는 것이다.미래부와 기술보증기금은 2002년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정보통신응용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두 기관은 올해 ICT 분야 또는 ICT 기반 융복합 분야 기술개발 중소벤처에 대해 총 6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 중 80% 이상인 480억원을 기술담보 대출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ICT 중소벤처 기업이 기술평가와 보증서 등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기술담보 융자 절차가 기존 4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되면서 최대 2개월이 소요되던 기술담보 융자 처리기간이 10일로 단축된다. 미래부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ICT 중소벤처 기업이 기술보증기금의 평가 만으로도 자금을 빠른 시일 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심의회 절차를 생략했다.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거래소는 20일 코스피 시장 중·소형주의 외국인 보유 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1%포인트, 0.15%포인트 늘어난 27조8550억원, 4조7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서 외국인은 과거와 달리 중·소형주와 화학주를 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것이다. 반면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시총은 413조120억원으로 1.17%포인트 감소했다.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비중은 화학(30.08%) 업종에 대해 3.73%포인트라는 가장 큰 확대 폭을 보였다. 외국인 시총 비중이 절반 가까이(49.25%) 이르는 전기전자 업종은 0.1%포인트 확대하는 데 그쳤다.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중·소형주 매수 행보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의 벤처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한 외국인 시총은 각각 0.25%포인트 늘어난 7280억원, 8900억원으로 집계됐다.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기업은 코스피 시장에서 ▲한라비스테온공조(91.39%) ▲한국유리(80.63%) ▲쌍용차(75.53%) 등, 코스닥 시장 ▲한국기업평가(81.11%) ▲로엔(70.17%) ▲한국정보통신(57.52%) 등 순이었다.한편 16일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닛산과 폴크스바겐은 최근 전주와 부산에 전시장을 새로 열었고 BMW와 아우디는 교통요충지로 전시장을 확장 이전했다.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판매대수 2만대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들이 잇따라 전시장 확충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닛산은 전북 지역 최초로 전주 전시장을 열었다. 이에 따라 닛산은 전국 18개 지역에 세일즈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전시장은 전주 완산구에 지상 1층, 연면적 264㎡ 규모로 지어졌다. 이 곳은 지난 5년간 전주 지역에서 수입차 판매를 맡아 온 JS 오토모빌이 운영을 맡았다.닛산은 올 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5500대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연내에 전시장은 22개, 서비스 센터는 19개로 확충할 계획이다.닛산 관계자는 "지난해 캐시카이, 알티마, 리프 등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양적 성장을 이룬데 이어 올해에는 딜러 네트워크를 강화해 질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고객 만족도 및 서비스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폴크스바겐 코리아 공식딜러 유카로오토모빌은 부산 북구 덕천동에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덕천전시장은 중앙고속도로 및 남해고속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19일 실시된 터키계의 북키프로스 대선에서 강경우파인 데르비스 에로글루 현 대통령은 28.18%를 얻어 무소속으로 출마한 무스타파 아킨시를 1% 앞서는 데 그쳤다.아무 후보도 과반수의 득표를 못해 1주일 후인 26일 결선이 실시된다고 선관위가 발표했다.한편 좌경 정당 CTP의 지지를 받는 시벨 시베르는 22.54%의 득표로 3위를 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에서 19일 버스가 20m 높이의 절벽에 추락해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났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사고는 이날 오후 5시께(현지시간) 이웃 허난(河南)성 버스가 언스(恩施)시 산악도로를 달리고 있을 때 발생했다고 언스시가 밝혔다. 사고 당시 29인승 버스에는 25명이 타고 있었다.이 중 5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한 것이다.승객 5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나머지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 2곳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추락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사우디의 대형 쇼핑몰 전광판에서 한 디자이너가 광고를 마치자 F-16기들이 나르면서 살만 국왕이 군대의 사열을 받고 있다.자막에는 "누가 이 나라를 위협하는가 여러분은 답해야 한다"면서 "나를 시험하려는 자들에게는 이 전쟁이 답이다"고 말하고 있다.이 메시지는 지난 3주에 걸친 사우디 주도의 공습 대상인 예멘의 시아파 반군을 겨냥한 것이다. 이 반군들은 이란과 결속돼 있다.이처럼 전쟁이 몰고온 민족주의적 열기로 국민들이 왕과 군대 그리고 현상유지를 지지하게 돼 이 왕국 내부에서의 개혁요구는 짓눌린 상태다.국영신문 라디오쇼 및 TV프로들은 온통 예멘의 후티 반군에 대한 전쟁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지역 방송들은 그것이 이란에 대한 지역적 투쟁의 일부로 묘사하고 있다. 여기에는 시리아 이라크 및 레바논의 시아파 세력도 포함된다. 지금까지 꾸준히 정치및 사회 개혁의 필요성을 설파해온 사우디의 인권운동가들은 AP통신에 말하기를 거부하거나 익명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의 분위기에서는 체포될 수 있다고 보고있는 것이다.인접국인 바레인에서는 이 나라가 사우디 주도의 공습에 참가한 것을 비난한 혐의로 최소한 3명이 체포됐다.한 사우디의 여성 인권운동가
[시사뉴스이종근 기자]#1. 맞벌이를 하는 회사원 양모(32·여)씨는 장보기 전날 장을 보기 위해 수첩에 물품 목록과 예상 가격을 적어왔지만 진열된 상품의 가격은 올라도 너무 올라 있기 때문에 요즘 장보기가 무섭다.양씨는 "요즘 마트를 가서 장을 보다보면 제품을 몇 개 구입하지 않았는데도 가격이 많이 나와 당황스럽다"면서 "정부에서는 0%대 물가상승이라고 하지만 체감 물가와의 괴리감은 여전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2. 경기도 남양주시에 사는 대학생 이모(24·여)씨는 요즘 친구 만나기가 꺼려진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카페에서 디저트를 사먹는데 최근에는 만원으로 식사나 디저트를 해결하기 점점 힘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씨는 "음식이나 화장품 가격이 부담스럽다. 웬만한 브랜드숍 화장품의 가격도 만만치 않게 느껴진다. 체감하기에 화장품 가격도 점점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3.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회사원 윤모(37)씨는 최근 아웃렛을 찾아 옷을 산다. 윤씨는 "예전에는 백화점을 주로 방문해 의류를 샀지만 정장 등 남성복 같은 경우 유행을 잘 타지 않기 때문에 겨울에 여름 시즌 의류를 사는 식으로 돈을 아끼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 물가 상승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19일 박근혜 대통령 중남미 순방에 맞춰 개최한 콜롬비아와의 1대1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통해 KOTRA는 1억1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한국 기업 44개사와 콜롬비아 바이어 91개사 및 수출업체 15개사 등 총 106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IT와 건설·환경플랜트, 산업기자재, 소비재, 수입 등 분야에서 154건의 상담을 진행해 수출 1200만 달러, 수입 180만 달러, 프로젝트 87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IT 분야에선 시공미디어 및 공주대가 콜롬비아 교육혁신센터와 500만 달러 규모의 교육혁신사업 MOU를 맺었다. 이퓨처는 ILS 콜롬비아와 한국산 영어교재 콘텐츠·교재 수출 MOU를 체결했다. 프로젝트 분야에서는 KT가 XM S.A사와 콜롬비아 2대 도시인 메데진시에 5000만 달러 규모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수출하기로 했다. KOTRA는 메데진시와 250만 달러 규모의 무선충전 전기버스 시범사업 관련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KOTRA는 이번 상담회에서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자상거래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 14일 일본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 항공기 탑승객에게 아시아나항공은 1인당 5000달러를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19일 "사고기 탑승객 73명 전원을 대상으로 1인당 미화 5000달러를 위로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승객들에게 수령의사를 묻고 있다"고 했다.일시지급금은 탑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금 지급에 앞서 제공되는 금액이다. 사고 원인 규명 등을 거쳐 지급될 보상금에 포함된다. 승무원에게는 지급되지 않는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3년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사고 때도 탑승객들에게 보상금에 앞서 1만달러의 위로금을 미리 지급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NH농협은행이 민원줄이기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농협은행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본점 대강당에서 김주하 행장 등 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예방 8대 실천과제'를 선포·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원예방 8대 실천과제'는 그 동안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민원을 분석해 민원감축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행동요령을 선정한 것이다.8대 실천과제는 ▲상품판매 시 설명 ▲신속·정확한 업무처리 ▲고객정보 보호 ▲친절한 고객 응대 ▲전자금융사기 예방 ▲고객과의 약속이행 ▲본인 확인 ▲약정서 기재 등이다.농협은행은 또 '민원감축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영업점에서 민원발생 예측 건에 대해 사전 보고하는 '민원사전보고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반복 민원에 대해서는 사례 전파 및 적극적 제도개선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민원업무 우수사무소 및 직원을 대상으로 포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주하 행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민원발생을 적극 예방해 고객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45세 이하의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신진건축사 설계공모' 7건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진건축사 설계공모는 역량 있는 신진건축사들의 공공 설계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것으로, 2012년부터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설계공모사업을 대상으로 시행(연 5~10건 규모)돼 왔다. 가장 먼저 공모하는 사업은 경북 칠곡군의 장애인 종합복지관으로, 5500㎡의 대지에 연면적 약 2900㎡으로 조성되며 약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사업이 신진건축사들에게 기성 건축사 주도의 공공건축설계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물꼬를 터주고, 공공건축물 디자인에 신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자세한 사항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홈페이지(www.aur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국토부는 이번 공모와 함께 수원시의 청소년 문화의 집, 김천시 주민센터 등을 비롯한 올해 계획된 추가 6건의 신진건축사 설계공모를 연중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홈경기에서 울산현대와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인천은 19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에서 후반 41분 터진 박세직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0-1로 뒤져있던 인천은 후반 막판 득점에 성공하며 값진 승점 1점을 획득했다. 5무2패(승점 5)로 10위를 유지했다. 패배는 면했지만 인천은 시즌 첫 승 달성에 또 실패했다. 지난해 10월18일 전북전(0-2 패) 이후 현재까지 14경기 연속 무승(9무5패)에 그친 인천은 이 부문 팀 통산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역대 팀 통산 최다 연속 무승 기록은 광주상무(현 상주상무)의 23경기다.박세직은 그림 같은 프리킥골을 만들어내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시즌 1호골을 신고했다. 아쉽게 승리를 놓친 울산(3승4무·승점 13)은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3위에 머물렀다. 1위 전북현대(승점 19), 2위 수원삼성(승점 14)에 각각 승점 6점과 1점 차로 뒤져있다. 개막 후 무패 행진은 7경기로 늘렸다. 울산은 인천의 좌우 측면을 공략하며 득점 기회를 엿봤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 후원을 받는 이덕희(17·마포고·세계랭킹 474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인도네시아 PGN 퓨처스대회에서 단식 정상에 올랐다.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489위 크리스토퍼 룽카트를 2-0(6-4 6-3)으로 물리쳤다.지난 12일 ITF 왈리코타 테갈오픈에 이어 2주 연속 퓨처스대회 우승을 맛본 이덕희는 개인통산 4번째 퓨처스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이덕희는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인 SB 컴퍼니를 통해 "목표를 이뤄 너무 기쁘다. 다음에 챌린저 대회에 나가는데 거기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