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이지호)이 오는 5월 7일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이응노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초등학생(1~6학년)들로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제는 ‘이응노 화백의 대표작품(군상, 문자추상 등) 감상 후 자신만의 창의적인 작품 그리기’와 ‘이응노미술관 주변 풍경 그리기’ 로 두 가지 이다. 실기 분야는 자유 표현으로, 수묵화, 서예 등 장르의 제한 없이 치러진다.
이응노미술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행사 당일에는 대회 참가자들과 가족 동반 나들이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떴다떴다 고민 비행기’,‘스토리텔링 카드 만들기’,‘그림과 손편지 만들기’등)가 진행될 예정이며, ‘다문화가족 합창단’,‘어린이 뮤지컬’등 음악가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야외 음악회도 마련되어 있다.
작품 심사 및 수상작 발표는 행사 당일 오후 4시 이응노미술관 로비 또는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대상 1명(대전광역시장상), 최우수상 2명(대전광역시 교육감상), 우수상 및 장려상 각 3명(대전광역시의회 의장상, 고암미술문화재단 이사장상), 특별상 10명(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상, 대전광역시 미술협회장상), 특선, 입선작으로 구성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별도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응노미술관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수상작들을 대상으로 화보집을 발간하고, 오는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이응노미술관에서 수상작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술대회 참가 신청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5월 1일까지 이응노 미술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ungnoleegrimter.co.kr)를 통해 2주 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