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1일 북핵문제에 대한 대응방안과 관련 “미국 대선 트럼프 후보가 주장하는 한국의 안보무임승차론을 쉽게 넘길 일이 아니라며, 전작권 환수, 핵무장 준비를 위해 안보증세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전국시도민향우연합회가 주최한 4통8달 3차 포럼 특별강연에서 “이제는 안보를 우리 스스로 준비해야 할 때가 왔고, 그러기 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우리 스스로 안보를 지키기 위해서는 우선 전시 작전 통제권을 가져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국방예산의 강화 즉 안보증세를 해야 한다”며, “우리 지도자들이 이점에 대해 국민들을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