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이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의 항공권 및 국내외 호텔 예약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일본 등 단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설 기간 동안 항공권 예약의 경우 올해 설 연휴가 대체휴일을 포함해 4일뿐인 만큼 가까운 일본으로의 여행에 집중돼 있었다.
국제선 기준으로 연휴기간 출발일 예약건수의 경우 1위가 오사카, 2위가 도쿄, 3위가 후쿠오카로 모두 일본 지역이 차지했다. 4위는 방콕, 5위는 홍콩으로 나타나 가까운 곳 혹은 따뜻한 지역으로의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해외 호텔의 평균 예약 건수는 평시 대비 83% 올랐으며, 국내 호텔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켓몬스터 관계자는 “명절에 여행을 떠나는 인구가 늘어나며 이번 설 연휴 역시 성수기 여행 시즌 못지 않게 좌석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아직 일정을 정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티몬이 다양한 상품을 확보하고 있으니 더 늦지 않게 지금 바로 준비하시길 권해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