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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H, PF사업 총체적 부실…7년간 1조3778억원 손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이 총체적 부실 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회수가 불가능해 향후 LH의 손실은 더 커질 전망이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가 추진 중인 PF사업에서 2010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당기순손실이 총 1조3778억원으로 집계됐다. 

11개의 PF사업 모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성남판교 알파돔시티 사업이 648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아산배방 펜타포트 사업이 2298억원, 화성동탄 메타폴리스 사업이 167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LH는 현재 LH가 공모하고 토지를 제공한 9개 사업, 지자체가 공모한 2개 사업 등 총 11개의 부동산 개발 PF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들 사업에 총 4조2000억원에 달하는 토지를 제공하고 2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출자했다. 

그러나 PF사업이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부진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LH가 공모한 9개 PF사업 중 화성동탄 메타폴리스, 서울남부교정 비채누리, 남양주별내 메가볼시티 사업 등 3개 사업은 추진 도중 사업협약이 해지돼 올해 말까지 청산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울남부교정 비채누리, 남양주별내 메가볼시티 사업은 착공도 하지 못하고 사업협약을 해지했다.
  
가장 문제가 많은 PF 사업으로는 용인동백 쥬네브 사업이 꼽힌다. 이 사업은 44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백 지구에 테마형 쇼핑몰을 건설하는 것으로 2003년 5월 착공해 2008년 12월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LH는 958억원의 토지를 제공하고 145억원을 출자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인근 분당 및 죽전 상권에 밀려 분양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쥬네브의 경영이 악화됐다.

이에 2012년 7월 LH를 포함한 투자자들은 사업 정상화를 위해 상가활성화, 토지비담보 확보 등을 합의했지만 그 후에도 경영 상황이 계속 나빠져 LH의 금융비용만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LH는 직접 신탁재산의 소유권을 취득해 상가 활성화를 도모하고 토지 매각대금을 회수하겠다고 나섰지만 특단의 대책이나 상황 변화가 없는 한 힘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손실액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LH가 추진하고 있는 PF사업이 1조4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누적손실을 기록하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함에 따라 용인동백 쥬네브의 사례에서처럼 LH의 채권 미회수에 따른 손실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안 의원은 "LH의 PF사업이 이처럼 총체적 부실에 빠진 것은 LH가 사전에 타당성이나 수익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며 "LH는 각 PF사업별로 타당성을 재검토해 조속히 처리할 사업은 청산하고, 수익성 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등 LH의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LH 측은 "PF사업 특성상 자금이 선투입되고 나중에 회수된다"며 "정상 추진 중인 성남판교, 광명역세권 사업에서는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정상추진이 곤란한 7개 사업은 청산, 파산, 자산매각 등 정리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현지취재]"중국 롯데가 사드 피해자?! 말도 안돼” 코웃음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말도 안돼요, 롯데마트는 원래 장사를 못했는데요.” 사드보복 최대 피해자가 롯데그룹이란 주장은 일부 사실과 다른 과장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사뉴스의 중국 현지 취재결과 롯데그룹의 쇼핑몰 등은 사드 보복 이전부터 적자에 시달렸던 것. 사드는 철수를 위한 롯데 측의 명분일뿐 이미 중국에서 롯데처럼 경쟁력 없는 기업이 밀려나는 건 시간문제였다는 것이다. 우선 본 기사에 앞서 중국내에서는 기자 신분으로는 취재가 어려워, 관광객으로 위장해 입국해야 했음을 독자들에게 밝힌다. 또한 현지 통역원의 동행으로 취재가 이뤄졌기에, 안전을 위해 가급적 사진촬영도 피해야 했다. 이는 사드 취재를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한 한국 언론들의 편향적인 기사에 따른 피해심리 때문이다. 중국당국과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한국 언론을 믿지 않는 기류가 상당했다. ■ 롯데마트 ‘울상’ 롯데시네마 ‘웃음’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9월 기준 마트 99개, 슈퍼 13개 등 총 112개 매장을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지난 3월부터 본격화된 사드보복으로 87개점이 현재 ‘개점휴업’ 상황이라고 한다. 그중 74개 점포는 소방법 위반 등으로 인한 강제 영업정지, 13개

MBC노조원들, 방통위 국감장서 피켓 시위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 앞에서 MBC노조원들이 '고영주 퇴진!'이라는 손팻말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인 가운데, 시위에 따른 불똥이 여야 의원들간의 설전으로 옮겨 붙었다. 이날 MBC노조원들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 바로 앞에서 시위를 벌였고 이들 사이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입장하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결국 이들은 국회 경위들에 의해 해산됐지만, 이 사건은 여야 의원들간에 논란으로 비화됐다.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국회 복도에서 불법 집회가 있었다"며 "국회는 외부인의 시위가 금지돼 있어 이는 명백히 불법 집회"라고 규정했다. 그는 "국회안은 물론, 국회 경내로부터 100미터 이내에서 외부인이 시위할 수 없고, 정문에서 1인 피켓만 가능하다"며 "엄연히 국정감사가 실시되는 현장에 외부인이 불법시위한 것은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소속 신상진 과방위 위원장은 "김성수 의원 소개로 국회에 온 것이고 기자회견을 한 다고 했는데 피켓시위를 벌인 것 같다"며 "법을 어긴 이같은 행동이 또 다른 적폐를 만드는 것이니 언론노조도 자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가족 4명 사망 사고... '차량 급발진 실험'으로 확인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운전자를 제외한 일가족의 목숨을 앗아간 '싼타페 급발진 사고'가 실험 결과 '급발진으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사실상 민간이 스스로 차량 급발진 사고를 밝혀내려는최초 시도 사례라서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자동차과 류도정 교수가 작성한 ‘정밀 감정서’를 입수했다고 한다. 류 교수는 이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사고 차량의 인젝터, 고압연료펌프, 터보차저를 가져다 재현 실험을 했고, 사고 뒤 남은 엔진오일도 그대로 재활용해 실험을 했다고 한다. 보고서는 부산 싼타페 급발진 사고는 "운전자에 의해 엔진을 가속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엔진의 급가속이 발생하여 차량이 급가속 됐으며, 운전자가 제동을 했는데도 차량의 속도가 줄지 않고 고속으로 주행하여 추돌사고가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사고 원인에 대해 결론을 내렸다. 실험은 동영상으로 기록돼 있다. 시동을 걸고 2분여가 지나자, 2000RPM이던 회전수가 5000RPM까지 치솟았다. 급가속 현상은 멈추지 않았고, 키를 뽑은 뒤에도 엔진은 멈추지 않았다. 실험 관계자는 "여기에 동일 모델 엔진을 사용해 사고 차량과 똑같은 환경




[특집ㅣ양평군] 김선교 군수 “양평은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행복한 도시”
[시사뉴스 양평=강기호 기자] 빼곡하게 들어선 빌딩들, 답답한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터를 잡고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롭게 사는 것은 이 시대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이러한 로망을 반영한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가 최근 조사돼 발표됐다. 제주도와 강원도 속초시에 이어 경기도 양평군이 3위에 꼽혔다. 이어 강릉과 춘천, 원주와 여수, 용인과 파주, 천안 순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이러한 평가와 함께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평의 모습을 재조명해본다. 천혜의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보너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일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은 필수다. 그 중에서도 배산임수(背山臨 水)의 입지는 주거 지역으로서 최고로 손꼽히며 양평에서는 듬직한 용문산을 등지고, 수려한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와 함께 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충청 이남의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쾌적한 주거여건 조성에 한 몫하고 있다. 문산에서 서울을 거쳐 지평에 이르는 경의중앙선도 주민의 교통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