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박용근] 인천 영흥도 낚싯배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된 사건과 관련 실종된 선장과 낚싯객의 시신이 모두 발견됐다.
실종자가 모두 발견됨에 따라 사망자 15명 부상자 7명으로 수색 작업을 마무리했다.
인천해경은 5일 낮 12시5분경 사고지점인 인천시 옹진군 진두항 남서방 1해리 해상에서 같은 방향으로 1.4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된 낚싯객 이모씨(58)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이씨 시신은 수색작업을 벌이던 해경 헬기가 발견했으며 발견 당시 빨간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해경은 시신을 발견해 진두항으로 이송했고, 이씨 배우자가 육안으로 당사자를 확인 했으며 유족의 희망에 따라 인천 부평구 세림병원으로 이송됐다.이보다 앞서 같은날 오전 9시37분경 옹진군 영흥도 용담해수욕장 남단에서 선창1호 선장 오모씨(71)씨의 시신도 발견됐다.
오씨의 시신은 아들이 육안으로 확인했다.시신 발견 장소는 사고 추정위치로부터 남서방 1.7~2해리 떨어진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