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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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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新유망주 신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강세…왜?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준공을 앞두고 있거나 갓 준공한 신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와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산업단지가 가까운 단지의 경우 직주근접성이 뛰어나 기업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하는데 유리하다.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생활 편의시설 및 각종 기반 시설이 잘 조성되는 편이어서 주거 편의성 또한 높다.


특히 신규 산업단지의 경우 산업단지 내 기반 시설들이 모두 자리를 잡고 기업들이 정착해 활성화되는 시간까지 향후 가격 상승의 여력이 남아있어 투자 측면에서도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일대에 66만여㎡ 규모로 조성돼 있는 판교테크노밸리가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통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3.3㎡당 아파트 매매가를 알아본 결과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이후(2015년) 현재까지 약 32.7%(1919만원→2545만원)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인 20.9%(1106만원→1337만원)를 훨씬 웃돈다.


신규 산업단지와 가까운 아파트는 청약 성적도 높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한 '평택고덕신도시 A16블록 신안인스빌'은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부지에 위치해 고덕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러한 장점에 50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 청약자 1만5435명이 몰리며 평균 30.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산업단지는 자리가 잡히면서 더욱 수요가 늘어나는 곳이라 이들 지역에 들어서는 단지는 부동산 불황기에도 시세 하락의 우려가 적다"면서 "신규 산업단지 중에서도 개발 단계, 산업단지 규모, 입주 기업 등 요소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도 신규 산업단지에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대표적으로 삼성 효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평택시다. 삼성전자의 '고덕산업단지'는 지난해 하반기에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고 진위2일반산업단지(2018년 6월), 브레인시티산업단지(2021년)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조성을 앞두고 있다.


평택시에서는 모산영신도시개발사업 A3블록 일원에 'SRT 센트럴지제'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7~27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603가구(예정) 규모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평택시 소사벌지구 S2블록에는 효성이 3월 '평택 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25개 동, 전용면적 84~93㎡, 총 4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동탄2신도시에는 동탄테크노밸리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인근에 위치한 동탄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올해 4월이 되면 2단계 공사까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C7블록 일원에 3월 '동탄2신도시 예미지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918가구로 전용면적 69~91㎡ 아파트 498가구, 전용면적 23~47㎡ 오피스텔 420실 규모로 조성된다.


울산에서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연계 및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북구모듈화산업단지와 울산대 및 공동주택이 들어서 있는 테크노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다. 산업단지 인근으로는 우정동 지역주택조합이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에 조성하는 '우정동 한라비발디'가 2018년 1분기 일반분양을 앞두고 마지막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69가구로 조성된다.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는 총 855만여㎡ 규모의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산업단지에는 차세대 전자·통신, 첨단 기계, 미래형 자동차 등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 A4블록에는 반도건설이 2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527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 A2-2블록에는 서한이 전용면적 60~85㎡의 뉴스테이를 총 1038가구 공급할 예정이다.





폼페이오-김영철 뉴욕회담 무산…‘인권ㆍ비핵화 논의’ 부담?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뉴욕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던 북미고위급회담 무산되면서 그 배경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현지시간 8일 북미 고위급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6일 돌연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기로 돼 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북한 관리들과의 회담은 차후에 개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북미고위급회담 연기와 관련해 “북측에서 연기하자는 통보를 받았다는 게 미국 측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이번 북미고위급 회담이 취소된 여러 말들이 정치권 사이에서 오가고 있지만, 실제 원인은 뚜렷하지 않아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체로 미국측이 제기한 북한 인권 문제 및 완전하고 검증된 비핵화 요구에 따른 부담이 북한 측으로서는 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은 북미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북한 인권’ 문제를 언급하고 있었다. 실제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 당국자는 “미국은 북한 정부가 저지르는 지독한 인권침해와 유린에 깊이 우려한다”며 “북한 지도부의 책임을 계속 추궁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국제


‘스프링쿨러無’ 종로고시원 화재 6명死… 밀양참극 잊었나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또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9일 오전 5시께 서울 종로구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8시40분 기준 6명이 사망하고 18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상자 대부분은 50대 후반~70대 초반으로, 고령자인 만큼 부상자중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부상자들은 한강성심병원,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 병원 등으로 실려갔다. 목격자에 따르면 소방당국의 출동은 5분 내로 이뤄져 3층 고시원과 옥탑에 거주하던 18명을 구조했다. 불도 소방대원 173명과 경찰 40명 등 총 236명이 투입돼 오전 7시께 꺼졌다. 이처럼 소방당국과 경찰들의 신속한 대응 및 처리에도 불구하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원인중 하나로 스프링클러의 부재가 거론되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건물이 노후화됐고 스프링클러가 없었다”며 “비상탈출구 개념의 완강기가 있었지만 거주자들이 당황해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1월26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도 스프링클러 미설치에 따른 인재(人災)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사망 37명에 중경상 80여명이라는 대규모의 사상자를 낳았다. 당시 정부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


[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