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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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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한 구청장 비서실장 채용비리 구속 대가성 부인

금품 받은 것은 인정 하지만 대가성은 부인

[인천=박용근 기자] 무기계약 공무직 채용비리와 관련해 구속된 구청장 비서실장이 채용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사실을 추가로 드러났다.
29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6일 구청 직원 채용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인천 연수구청 구청장 비서실장 A(61. 별정직 6)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A씨의 도움으로 연수구청 공무직에 채용된 B씨와 당시 면접위원이었던 공무원 5, A씨를 소개해준 C씨와 외부면접위원 D씨 등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별정직인 A씨는 지난해 2B씨의 구청 공무직 직원 채용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면접위원으로 참여했던 공무원들은 경찰에서 채용 과정에 개입한 것이 없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여 A씨가 채용이 마무리된 후인 지난해 222C씨의 승용차량에서 5만원권 현금 1000만원을 받아 챙긴 추가 범행을 밝혀냈다.

A씨는 그동안 뇌물수수 혐의를 부인 해오다 최근 경찰 조사에서 채용 청탁과 함께 C씨로부터 현금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지만 실제로 자신은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다며 대가성은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담당 부서 팀장 등 면접위원 4명에게 B씨의 면접 점수란을 비워두는 식으로 채점하지 말라고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그는 채용 업무 담당자에게 B씨의 면접 점수 순위를 1등으로 조작하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인멸 등의 이유로 A씨를 구속했고, 추가 수사를 통해 채용과 관련 뇌물수수를 밝혔냈다""받은 돈의 사용처 등을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폼페이오-김영철 뉴욕회담 무산…‘인권ㆍ비핵화 논의’ 부담?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뉴욕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던 북미고위급회담 무산되면서 그 배경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현지시간 8일 북미 고위급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6일 돌연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기로 돼 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북한 관리들과의 회담은 차후에 개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북미고위급회담 연기와 관련해 “북측에서 연기하자는 통보를 받았다는 게 미국 측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이번 북미고위급 회담이 취소된 여러 말들이 정치권 사이에서 오가고 있지만, 실제 원인은 뚜렷하지 않아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체로 미국측이 제기한 북한 인권 문제 및 완전하고 검증된 비핵화 요구에 따른 부담이 북한 측으로서는 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은 북미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북한 인권’ 문제를 언급하고 있었다. 실제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 당국자는 “미국은 북한 정부가 저지르는 지독한 인권침해와 유린에 깊이 우려한다”며 “북한 지도부의 책임을 계속 추궁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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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