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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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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자유한국당, 사실상 MBN과의 '전쟁선포'

홍준표, "MBN은 내가 류여해 전 최고위원을 수년간 성희롱했다고 보도했다" 격앙
한국당, MBN에 당사 내 부스 철거, 당사 출입 금지조치, 취재 거부, 전 당원들에게 시청 거부 독려 조치
장제원, "정당 출입기자에 책임 묻는 게 아니라 MBN에 책임 묻는 것"
MBN 기자, "지방선거 앞두고 언론 길들이기 아니냐"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2일 자유한국당이 종합편성 채널 MBN에 대해 사실상 전쟁선포를 했다.


자유한국당은 2일자로 MBN에 대해서 즉시 당사의 부스를 철거하고 무기한으로 자유한국당 출입을 금지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이 같은 조치가 취해진 배경은 MBN이 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관련해 '성희롱 의혹 보도'를 했다는 게 사유다.


한국당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국회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자유한국당은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다"며 "종합편성 채널인 MBN이 <류여해 “홍준표에게 수년간 성희롱 당해왔다>라는 제하의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보도는) 제1야당 대표를 떠나 한 인간에 대한 인격 살인"이라며 "자유한국당은 파렴치하고 악랄한 가짜 뉴스를 보도하는 MBN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MBN에 대해서 즉시 당사의 부스를 철거하고 무기한 당 출입을 금지시키겠다"며 "또한, 자유한국당에 대한 취재를 불허하고 당 소속 국회의원 및 당직자 그리고 우리 당 추천 패널들의 출연도 전면 거부하겠다"고 선포했다.


한국당의 홍 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MBN은 내가 류여해 전 최고위원을 수년간 성희롱했다고 보도했다"며 "류 전 최고위원을 안 것은 지난 4월 대선 때 '적반하장' 방송에 출연할 때부터인데 어떻게 수년간 성희롱을 했다는 보도를 할 수 있느냐"고 질타했다.


계속해서 그는 "성희롱을 한 일도 없고, 34년 공직생활 동안 여성스캔들 한번 없는 나를 이런 식으로 음해하는 가짜 언론은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면서 "SNS에만 가짜뉴스가 있는 것이 아니라, 종편에도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있다. 더 이상 참고 볼 수가 없어 오늘부터 한국당은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일갈했다.


이에 따라 이날 실제로 한국당 당사의 MBN 부스는 즉시 철거됐고 한국당사로의 출입이 금지됐다.


이런 가운데, 장제원 대변인이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마치고 돌아가려 하자 MBN 기자들이 따라붙으면서 "지방선거 앞두고 언론 길들이기 아니냐", "자유한국당이 홍준표 사당이냐, (한국당이) 무슨 공식 논의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사태가 심상치않게 돌아가자 장 대변인과 MBN 기자들 주변으로 여러 신문사 기자들이 몰려 들었다.


장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한국당의 언론 길들이기 아니냐'는 발언에 대해 "MBN이 길들여져요?"라고 반문하며 "당 대표를 성희롱자로 몰았다. (이것은)_자유한국당에 대한 모독"이라고 응수했다.


이렇게 옥신각신 하는 과정에서 MBN 기자들이 "(홍 대표 관련) 그 기사는 정당팀에서 쓴 기사가 아니고  'MBN 뉴스센터' 명의로 작성된 인터넷용 뉴스"라고 반발했다.


이에 장 대변인은 "우리 국민들은 정당팀인지 인터넷팀인지 알겠냐, MBN 보도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언쟁이 심해지자 장 대변인은 MBN기자를 향해 "(지금) 나랑 말싸움 하자는 거예요?"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여러 신문사 기자들에 둘러싸여 논쟁을 벌이던 장 대변인은 "MBN에 개인적으로 친한 기자도 많지만 안타깝다"며 "(이 사태는) 정당 출입기자에 책임 묻는 게 아니라 MBN에 책임 묻는 것"이라는 말을 남긴 채, 그 자리를 떠났다.






홍준표 "미북회담서 종전선언 결단코 반대"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미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이뤄지는 것을 결단코 반대한다”며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 문제 역시 (논의되는 것도) 결단코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종전선언은 완전한 비핵화의 달성 이후가 가장 좋고, 북한 체제 보장 차원에서 아무리 불가피하다고 해도 비핵화의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진 이후에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시 적당한 수준의 합의가 이루어져 북한을 지원하게 된다면 핵과 미사일을 더 고도화시켜서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게 된다"며 "미북정상회담을 통해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의한 북한 비핵화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회담을 중단·파기하는 것이 차라리 옳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트럼프 행정부의) 확고한 북핵 폐기 의지에 대해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의 정치적 상황과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이 지방선거 하루 앞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밝혔다. 홍 대표는 "미국이 요구하는 핵탄두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의 미국

"블록체인이 새로운 미래 세상 창출한다"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블록체인은 글로벌 신뢰 컴퓨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정작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정의하지 못하고 있어요. 블록체인 기술이 새로운 미래 세상을 창출할 것입니다.” 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8 블록체인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박성준 동국대 교수는 ‘블록체인이 가져올 미래 변화와 블록체인 진흥정책의 필요성’에 관해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박 교수는 또 비트코인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최초의 암호화폐는 맞지만 실질적으로 세상에 2만개에 달하는 암호화폐가 있으며 비트코인에도 기술적 문제들이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란 ‘제3의 신뢰기관, 중앙집중, 신뢰 중재자 개입 없이 신뢰성을 확보하는 모델’인 P2P 생태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일 뿐”이라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블록체인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거시적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암호화폐가 없으면 자산 거래가 활성화될 수 없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암호경제, 블록체인 경제가 완성될 것임”을 예측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경제 관점에서 암호화폐를 이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