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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 태극기 시위대後] “네티즌들에게 고맙고 감사하고…”

폭행 피해자 이하진 인터뷰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나들이를 가던 일가족이 수원역 태극기 시위대에 폭행을 당한 사건이많은 파장을 일으켰던 가운데 폭행 피해자 이하진 씨(30세)가 직접 인터뷰에 응했다. (이 기사는 시사뉴스 525 4.3일자에 게재됨.)

본지가 최초 보도한 이 사건은 주요 방송 및 언론, 인터넷, SNS로 퍼져나가며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취재진이 다시 찾은 날, 이 씨는 여전히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심경을 밝혔다.  

Q: 수원 중부경찰서에서 폭행 혐의자들을 찾았다고 하는데

-인터넷에 올라왔던 폭행 영상을 통해 가해자 4명의 신원을 확보했다고 들었다. 특수상해, 모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고발을 준비 중이다.  

Q: 지금 경찰을 상대로도 고소를 준비 중인걸로 안다.
-맞다. 현행범체포방해, 직무유기 건이다.  

Q: 변호사 선임 등 비용이 만만찮을 텐데
-(한숨) 천만원이 넘는다고 들었다. 내 직업이 마술사이다. 그런데 시위대의 폭행으로 손을 다쳐 공연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Q: 넉넉한 살림이 아닌데 이렇게(고소) 까지 하는 이유는
- 폭력적인 시위는 근절돼야 하기 때문이다. 경찰은 시위대로부터 두들겨 맞으면서도 내가 확보한 가해자를 풀어줬다. 그 때만 생각하면 비참하고 버림받은 기분이다. 경찰도 이번 일을 계기로 약자인 시민을 보호하는데 전념해야 한다. 우리 가족 같은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재발방지를 위해 끝까지 맞설 것이다. 

Q: 경찰청에 변화가 생겼다는데
-경찰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알게된 사실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향후 시위현장에 투입되는 모든 경찰들에게 명찰을 착용케 하는 제도를 고려중이다고 한다. 책임감 있는 경찰로 거듭나려는 시도 같아 긍정적이다. 



Q: 가족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다
-정신적 후유증이 지속되고 있다. 나는 요즘 하루 2~3시간 밖에 자질 못한다. 그리고 창피한 이야기지만 몇 번씩 울어댄다. 아내는 반대로 잠만 자려고 한다. 그리고 혹시 해코지를 당할까봐 밖을 나가길 두려워한다. 특히 아이들의 증상이 걱정된다. 애들이 나이든 어른들을 보면 기겁을 하는데다, 악몽에 시달리는 것 같다. 5 살 난 큰 아이는 아빠가 다른 어른과 있으면 안절부절 눈을 못 뗀다. 이번주 금요일(3월30일) 심리치료를 신청했다.

Q: 태극기 시위대에 대해 
-그냥 괴물처럼 무섭다.  

Q: 큰 관심과 도움을 준 네티즌들에게
- 일면식도 없는 나 같은 피해자를 도와줘서 감사할 따름이다. 나 역시 앞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우면서 살아가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네티즌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홍준표 "미북회담서 종전선언 결단코 반대"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미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이뤄지는 것을 결단코 반대한다”며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 문제 역시 (논의되는 것도) 결단코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종전선언은 완전한 비핵화의 달성 이후가 가장 좋고, 북한 체제 보장 차원에서 아무리 불가피하다고 해도 비핵화의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진 이후에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시 적당한 수준의 합의가 이루어져 북한을 지원하게 된다면 핵과 미사일을 더 고도화시켜서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게 된다"며 "미북정상회담을 통해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의한 북한 비핵화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회담을 중단·파기하는 것이 차라리 옳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트럼프 행정부의) 확고한 북핵 폐기 의지에 대해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의 정치적 상황과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이 지방선거 하루 앞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밝혔다. 홍 대표는 "미국이 요구하는 핵탄두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의 미국

"블록체인은 글로벌 신뢰 컴퓨터"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블록체인은 글로벌 신뢰 컴퓨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정작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정의하지 못하고 있어요. 블록체인 기술이 새로운 미래 세상을 창출할 것입니다.” 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8 블록체인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박성준 동국대 교수는 ‘블록체인이 가져올 미래 변화와 블록체인 진흥정책의 필요성’에 관해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박 교수는 또 비트코인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최초의 암호화폐는 맞지만 실질적으로 세상에 2만개에 달하는 암호화폐가 있으며 비트코인에도 기술적 문제들이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란 ‘제3의 신뢰기관, 중앙집중, 신뢰 중재자 개입 없이 신뢰성을 확보하는 모델’인 P2P 생태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일 뿐”이라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블록체인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거시적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암호화폐가 없으면 자산 거래가 활성화될 수 없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암호경제, 블록체인 경제가 완성될 것임”을 예측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경제 관점에서 암호화폐를 이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