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8.06.09 (토)

  • -동두천 25.4℃
  • -강릉 18.2℃
  • 구름조금서울 25.8℃
  • 맑음대전 26.1℃
  • 구름많음대구 20.8℃
  • 흐림울산 20.4℃
  • 연무광주 26.1℃
  • 흐림부산 21.5℃
  • -고창 25.7℃
  • 구름조금제주 25.4℃
  • -강화 24.4℃
  • -보은 23.7℃
  • -금산 25.4℃
  • -강진군 25.4℃
  • -경주시 20.4℃
  • -거제 23.7℃
기상청 제공

사회

남영동 인권기념관 추진위, 경찰청인권센터 '이전' 촉구

"우리는 정부가 약속을 실천할 때까지 투쟁할 것"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남영동 대공분실 터 경찰청인권센터 이전 촉구 기자회견이 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남영동대공분실 인권기념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소속 회원들'은 이날 경찰청 인권센터인 남영동 옛 대공분실을 시민단체가 운영할 수 있게 조치해줄 것을 촉구한 것.


현재, 경찰청인권센터(옛 남영동 대공분실)는 경찰이 관리하고 있다.


이에 추진위 측은 "박종철 열사 등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기 위해선 관리의 주체가 경찰이 아닌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역설했다.



추진위의 이은정 사무국 총무는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은 남영동대공분실에서 당장 떠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시커먼 건물 붉은 방에, 물고문 전기고문으로 몸이 망가진 이들의 시퍼런 한이 얼어붙어 있는 곳, 남영동 대공분실이 여전히 경찰청의 관리를 받으며 그대로 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의 과정도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남영동대공분실인권기념과추진위로 모여 어렵게 되찾은 민주주의가 뒤로 후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은 바로 국가폭력의 증거 현장인 남영동대공분실을 보존하고 시민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했다. 이에 호응해 1월 중순 이철성 경찰청장은 '남영동 대공분실의 시민참여 위탁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월에는 더 나아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운영방안을 3월 안에 결론 낼 수 있도록 하겠다, 6월항쟁 기념일 이전까지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 그러나 3월과 4월이 가고 5월이 된 오늘 현재 남영동대공분실은 한 치도 바뀌지 않은 채 그대로이다. 진행상황이 궁금한 우리 추진위의 질의에 대해 경찰은 '협의가 진행 중이다, 결정된 바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그는 "우리는 오늘 답답한 관료주의 행정의 벽 앞에 서서 묻는다"며 "경찰은 우리가 영화 1987의 연희처럼 '이런다고 세상이 바뀌나요'라고 자조하며 제 풀에 물러서기를 원하는가. 우리는 결코 그럴 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 추진위원들은 박종철과 김근태와 이한열과 차마 이름을 다 욀 수 없는 수많은 열사들의 뜻을 이어받은 투사들"이라며 "정부가 성실하게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부가 약속을 실천할 때까지 투쟁할 것이다. 봄이 왔어도 햇살이 비추지 않는 차가운 남영동대공분실을 우리들의 뜨거운 땀과 피로 녹여내고야 말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추진위는 최근 꾸준히 '남영동 대공분실 방문의날' 행사를 열고, 매주 화요일에는 남영동 옛 대공분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재명 형수, "이재명, 선거 때마다 거짓말"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와 '이재명의 형수'인 박인복 씨 및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시장 후보 등은 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그의 친형인 고(故) 이재선 씨와의 사이에서 있었던 과거사를 재조명 했다. 이 자리에서 장 후보는 "이 사건은 가족간의 사사로운 문제가 아닌 이재명 후보의 권력남용 및 직권남용 사건"이라며 "그동안 이 후보는 관련된 사건들을 호도하고 왜곡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거짓말을 밥먹듯하는 비도덕적인 후보를 공천해 준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공천을 철회하는 것이 경기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강제입원' 의혹 바톤을 이어받은 김영환 후보는 과거 이재선 씨와 관련한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을 거론했다. 그는 "내가 의사출신이지만 2013년에 개정된 정신보건법을 보더라도 어떻게 의사가 환자와의 대면진료도 없이 의사 소견서를 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공무원 8명의 요청서로 분당 서울대병원과 차병원에서 의사 소견서를 냈다는 것인지 상식적이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이 부분에 대해 박 씨는 이재명 후보의 부인인 김혜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