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림그룹은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16일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희망의 집고치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그룹 내 건설사인 대림산업, 고려개발, 삼호 임직원들이 창신동 일대 장애우, 홀몸어르신 가정 4곳을 찾아가 곰팡이, 누수 등으로 오염된 장판, 벽지 등을 교체했다. 또 냉난방 비용과 전기료 절감을 위해 단열작업과 기존 노후 창호, 가구 교체, LED 조명 설치 작업 등을 실시했다.
대림은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2005년부터 매년 집고치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활동에 동참한 박상신 대림산업 대표는 "건설회사로서 지역사회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