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역사회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하이트진로는 광주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사업계획 공모전인 ‘광주 청년 CEO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에 거주하는 만 30세 미만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에 기반을 둔 조선대, 전남대, 호남대, 광주대 등 주요 대학교 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업종과 상관없이 젊고 도전적인 광주를 표현 가능한 사업을 주제로 한다. 5월10일부터 6월10일까지 한달 간 서류접수를 받으며, 1차 합격자 발표 후 최종 PT는 6월27일 전남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5개팀을 선발해 대상 1000만원 등 총상금 30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 청년 CEO 육성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하이트진로에서 처음 실행하는 지역사회 활성화 행사로 지역 청년들의 도전 의식을 높이고,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 등 20대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과 2017년 청년창업리그 공모전을 통해 2030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에 진행하던 청년창업리그 공모전과는 별도로 진행된다”며 “‘청년 CEO 육성 프로젝트’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프로젝트라 매년 진행될지, 다음 지역은 어디가 될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창업에 뜻이 있는 지역사회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나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