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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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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T월드 고흐점이나 미세먼지 정보 ‘T끌’ 어때요"

SKT ‘행복 인사이트 시즌 2’ 결선
청춘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빛나
수펙스상 최나은씨 장학금 500만원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무명 디자이너들에게 SK텔레콤 대리점의 내부 디자인 기회를 주는 ‘무명 디자이너와 콜라보’를 제안합니다. 젊은 무명 예술가들을 사회적 인재로 양성할 수 있고, SK텔레콤 역시 점포의 심미적인 개선을 통해 차별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가칭 SK텔레콤 고흐점, 몬드리안점을 상상해 보십시오”(SUPEX상 수상자 최나은씨)

 

“어린이들이 여가 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게임 및 스마트폰입니다. 인공지능(AI)과 IoT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놀이’를 되돌려 주고 싶습니다. 인공지능 ‘누구’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를 제안하고 게임을 진행하는 골목대장 역할을 맡을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 기기로 친구를 놀이터로 초대하고, 놀이터 커뮤니티를 활성시킬 수 있습니다.” (경규진씨) 
  

지난 11일 SK텔레콤 을지로 T타워 수펙스홀에서 펼쳐진 ‘행복 인사이트 시즌2’ 결선에서는 지난 6월 말~7월 초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우수 제안자 10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2회째인 이 행사는,  대한민국이 한 뼘 더 행복해질 방법에 대해 청년들이 서로 통찰력을 겨루는 프로그램.


이번  결선에는 80여명이 참석해 실시간 투표를 통해 최나은씨를 비롯한 최종 발표자 10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또 발표자 10명을 포함한 본선 진출자 30명은 SK텔레콤에서 인턴 과정을 밟게 된다.

 

SK텔레콤이 이번에 내건 주제는 ‘5G와 IoT, 유통망 등 SK텔레콤이 갖고 있는 공유 인프라를 활용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


이날 1등상인 수펙스상(SUPEX, 장학금 500만원)을 수상한 최나은(24·연세대)씨는 “무명 예술가들에게 SK텔레콤 대리점의 인테리어 기회를 준다면, 가칭 ‘T월드 고흐점’, ‘T월드 몬드리안’ 점이 나올 수 있다”며 “거리환경 개선은 물론, 협업 디자이너와 상생 발전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최나은씨는 또 “이번 ‘행복 인사이트 시즌2’를 통해 취업문제로 힘들어 하는 청년들을 위한 해법을 스스로 고민하고 찾아보게 됐다”며 “뜻깊은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보다 많은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패기상을 수상한 김혜진(23·덕성여대)씨는 결식 아동을 위한 급식카드 모바일 페이를 제안했다. 김 씨는 전용 앱을 통해 충분한 영양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음식을 추천할 수 있고, 멤버쉽 포인트를 기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다른 패기상 수상자인 조호현(25·단국대)씨는 IoT 기반 미세먼지 정보 제공 솔루션인 ‘T끌’을 제안했다. SK텔레콤 에어큐브를 대리점 외부에 설치하고, IoT망을 통한 데이터를 수집해 정확하고 신속한 우리동네의 미세먼지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I와 IoT 기반의 어린이 놀이 커뮤니티를 제안한 경규진(24·고려대)씨는 “초등생의 54.2%가 방과 후 하고 싶은 활동으로 친구들과 놀기를 선택했으나, 실제로는 놀이터에서 친구를 찾을 수 없어 게임과 스마트폰을 선택하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IoT를 이용해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고 제안해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김상훈(27·서강대)씨는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의 원천 차단을 제안했다. 김씨는 “SK텔레콤의 음성인식 기술이 보이스피싱 발신자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인지한다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다수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김영철 뉴욕회담 무산…‘인권ㆍ비핵화 논의’ 부담?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뉴욕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던 북미고위급회담 무산되면서 그 배경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현지시간 8일 북미 고위급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6일 돌연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기로 돼 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북한 관리들과의 회담은 차후에 개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북미고위급회담 연기와 관련해 “북측에서 연기하자는 통보를 받았다는 게 미국 측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이번 북미고위급 회담이 취소된 여러 말들이 정치권 사이에서 오가고 있지만, 실제 원인은 뚜렷하지 않아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체로 미국측이 제기한 북한 인권 문제 및 완전하고 검증된 비핵화 요구에 따른 부담이 북한 측으로서는 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은 북미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북한 인권’ 문제를 언급하고 있었다. 실제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 당국자는 “미국은 북한 정부가 저지르는 지독한 인권침해와 유린에 깊이 우려한다”며 “북한 지도부의 책임을 계속 추궁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국제


‘스프링쿨러無’ 종로고시원 화재 6명死… 밀양참극 잊었나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또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9일 오전 5시께 서울 종로구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8시40분 기준 6명이 사망하고 18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상자 대부분은 50대 후반~70대 초반으로, 고령자인 만큼 부상자중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부상자들은 한강성심병원,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 병원 등으로 실려갔다. 목격자에 따르면 소방당국의 출동은 5분 내로 이뤄져 3층 고시원과 옥탑에 거주하던 18명을 구조했다. 불도 소방대원 173명과 경찰 40명 등 총 236명이 투입돼 오전 7시께 꺼졌다. 이처럼 소방당국과 경찰들의 신속한 대응 및 처리에도 불구하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원인중 하나로 스프링클러의 부재가 거론되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건물이 노후화됐고 스프링클러가 없었다”며 “비상탈출구 개념의 완강기가 있었지만 거주자들이 당황해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1월26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도 스프링클러 미설치에 따른 인재(人災)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사망 37명에 중경상 80여명이라는 대규모의 사상자를 낳았다. 당시 정부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


[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