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8 (월)

  • 맑음동두천 20.8℃
  • 구름많음강릉 18.6℃
  • 맑음서울 19.9℃
  • 구름조금대전 21.7℃
  • 구름조금대구 22.5℃
  • 맑음울산 21.6℃
  • 맑음광주 21.1℃
  • 맑음부산 19.7℃
  • 맑음고창 17.6℃
  • 맑음제주 19.3℃
  • 맑음강화 16.4℃
  • 맑음보은 20.3℃
  • 맑음금산 21.2℃
  • 맑음강진군 21.5℃
  • 맑음경주시 24.1℃
  • 맑음거제 20.8℃
기상청 제공

경제

"T월드 고흐점이나 미세먼지 정보 ‘T끌’ 어때요"

URL복사

SKT ‘행복 인사이트 시즌 2’ 결선
청춘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빛나
수펙스상 최나은씨 장학금 500만원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무명 디자이너들에게 SK텔레콤 대리점의 내부 디자인 기회를 주는 ‘무명 디자이너와 콜라보’를 제안합니다. 젊은 무명 예술가들을 사회적 인재로 양성할 수 있고, SK텔레콤 역시 점포의 심미적인 개선을 통해 차별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가칭 SK텔레콤 고흐점, 몬드리안점을 상상해 보십시오”(SUPEX상 수상자 최나은씨)

 

“어린이들이 여가 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게임 및 스마트폰입니다. 인공지능(AI)과 IoT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놀이’를 되돌려 주고 싶습니다. 인공지능 ‘누구’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를 제안하고 게임을 진행하는 골목대장 역할을 맡을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 기기로 친구를 놀이터로 초대하고, 놀이터 커뮤니티를 활성시킬 수 있습니다.” (경규진씨) 
  

지난 11일 SK텔레콤 을지로 T타워 수펙스홀에서 펼쳐진 ‘행복 인사이트 시즌2’ 결선에서는 지난 6월 말~7월 초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우수 제안자 10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2회째인 이 행사는,  대한민국이 한 뼘 더 행복해질 방법에 대해 청년들이 서로 통찰력을 겨루는 프로그램.


이번  결선에는 80여명이 참석해 실시간 투표를 통해 최나은씨를 비롯한 최종 발표자 10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또 발표자 10명을 포함한 본선 진출자 30명은 SK텔레콤에서 인턴 과정을 밟게 된다.

 

SK텔레콤이 이번에 내건 주제는 ‘5G와 IoT, 유통망 등 SK텔레콤이 갖고 있는 공유 인프라를 활용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


이날 1등상인 수펙스상(SUPEX, 장학금 500만원)을 수상한 최나은(24·연세대)씨는 “무명 예술가들에게 SK텔레콤 대리점의 인테리어 기회를 준다면, 가칭 ‘T월드 고흐점’, ‘T월드 몬드리안’ 점이 나올 수 있다”며 “거리환경 개선은 물론, 협업 디자이너와 상생 발전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최나은씨는 또 “이번 ‘행복 인사이트 시즌2’를 통해 취업문제로 힘들어 하는 청년들을 위한 해법을 스스로 고민하고 찾아보게 됐다”며 “뜻깊은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보다 많은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패기상을 수상한 김혜진(23·덕성여대)씨는 결식 아동을 위한 급식카드 모바일 페이를 제안했다. 김 씨는 전용 앱을 통해 충분한 영양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음식을 추천할 수 있고, 멤버쉽 포인트를 기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다른 패기상 수상자인 조호현(25·단국대)씨는 IoT 기반 미세먼지 정보 제공 솔루션인 ‘T끌’을 제안했다. SK텔레콤 에어큐브를 대리점 외부에 설치하고, IoT망을 통한 데이터를 수집해 정확하고 신속한 우리동네의 미세먼지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I와 IoT 기반의 어린이 놀이 커뮤니티를 제안한 경규진(24·고려대)씨는 “초등생의 54.2%가 방과 후 하고 싶은 활동으로 친구들과 놀기를 선택했으나, 실제로는 놀이터에서 친구를 찾을 수 없어 게임과 스마트폰을 선택하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IoT를 이용해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고 제안해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김상훈(27·서강대)씨는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의 원천 차단을 제안했다. 김씨는 “SK텔레콤의 음성인식 기술이 보이스피싱 발신자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인지한다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다수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서울시, 참고서 구입비용 지원 학습격차 해소 나서 ” 고광민 서울시의원, 도서구입비 지원 조례안 발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년 우리나라 초·중·고 사교육비가 전년 대비 7.7% 증가해 약 29조 2천억 원에 달하면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 지역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학생 기준 전국 평균 47만 4천 원을 크게 웃도는 67만 3천 원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초중고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 기준으로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78만 2천 원에 달하며, 고등학생의 경우 무려 102만 9천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서울 가정의 교육비 부담이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크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처럼 교육비 부담이 가중되는 현실 속에서,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 제3선거구)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서구입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생의 교육활동에 필요한 교재, 참고서, 전자책 등 도서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여 학부모의 재정 부담을 해소하고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온라인 특별전 ‘봉모(奉謨), 조선을 움직인 지혜의 이정표’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 장서각은 2025년 온라인 특별전 ‘봉모(奉謨), 조선을 움직인 지혜의 이정표’를 28일(월)부터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8년 특별전 ‘봉모, 오백 년 조선왕조의 지혜’에 소개됐던 유물을 새롭게 디지털화해 총 90건의 유물을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 봉모당에 소장된 자료를 통해 조선의 국왕들이 후대에게 전하고자 했던 통치 철학과 교훈을 담은 전적(典籍)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봉모당’은 정조가 조부 영조의 정치적 지침과 교훈을 소중히 보관하기 위해 궁궐 안에 설치한 공간으로, 이후 역대 국왕의 어제(御製, 임금이 직접 지은 글)와 어필(御筆, 임금이 직접 쓴 글) 등을 수집하며 왕실의 전문 서고 역할을 하게 됐다. 현재 이 자료들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존되어 있다. 장서각은 매년 온라인 전시를 개최해 귀중한 기록유산을 국민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봉모당에 소장된 주요 유물을 중심으로 조선 국왕의 통치 철학과 지혜를 4개의 주제로 나누어 조명한다. 제Ⅰ부 「근학(勤學), 학문을 부지런히 함이라」에서는 국왕이 학문에 전념하고 경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