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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순당, 취준생 위한 내고장-내일터 프로그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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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 주관, ‘내고장-내일터 프로그램’ 에 2014년부터 참여
강원 횡성 본사 생산직채용에 지역민 추천채용 제도 운용.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우리 술 전문기업 국순당은 강원도 횡성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지역 인재의 취업 지원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국순당은  원주지방환경청이 주관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내고장-내일터’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난 20일에 프로그램 운영을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강원도내 대학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지역인재가 내 고장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을 위한 것이다.  올해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됐다. 참여기업은 멘토를 지정해 실습생을 집중 지도하는 등 현장실습을 통한 직무능력 함양 기회를 제공한다.

 

국순당이  '내고장-내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시작한 것은 4년전인 2014년부터로, 이후  꾸준하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강원도 지역 대학생에게 직무능력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전통주 기업이란 업종의 특성을 살려 발효 및 복원주 실습과 미생물 전반에 대한 교육, 위해요소 분석 등의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강원도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87년에 강릉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면서 부터로, 2004년 강원도 횡성에 대규모 전통주 공장을 준공하며 본사를 강원도 횡성으로 이전하는 등 강원도와 밀접한 연을 이어가고  있다.


국순당은 이외에도 강원도 횡성 본사에 근무하는 생산직을 대상으로 지역민 우대 채용 정책과 지역민 추천자 채용제도를 운용, 지역사회 청년층을 대상으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순당 최영환 생산본부장은 “청정지역 강원도 횡성에 본사와 대규모 전통주 양조장을 운영하며  깨끗한 물과 좋은 지역 원료로 좋은 술을 만들고 있다”라며 “향후 지역 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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