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9.04.23 (화)

  • 맑음동두천 15.5℃
  • 맑음강릉 11.7℃
  • 구름많음서울 17.5℃
  • 흐림대전 18.8℃
  • 흐림대구 13.8℃
  • 흐림울산 12.6℃
  • 흐림광주 18.1℃
  • 흐림부산 14.9℃
  • 흐림고창 16.2℃
  • 흐림제주 19.6℃
  • 구름많음강화 13.1℃
  • 흐림보은 15.3℃
  • 흐림금산 16.2℃
  • 흐림강진군 15.1℃
  • 흐림경주시 11.0℃
  • 흐림거제 16.5℃
기상청 제공

조성완의 건강한 성 이야기

[건강한 성] 휘어져버린 성기 어쩌나

심하면 수술로 교정 후 일정 기간 약물치료

[시사뉴스 조성완 박사] 대학 다니는 아들이 학점과 연애 걱정을 고민할 때마다 나의 대학시절은 어떠했나를 떠올리곤 한다. 

일찍부터 지금의 아내와 연애도 시작했고 의과대학 공부도 힘들어 공부걱정도 없었을리 없지만, 그 당시 더 큰 문제는 민주화와 시위가 아니었나 싶다. 그렇다고 요즘 학생들의 고민이 더 작다는건 아니지만, 요즘 극장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을 보면 그 와중에 사회의 일원으로 기성세대가 된 내 모습이 어색할 때도 있다.

 80년대에 대학교를 다닌 세대는 민주화 투쟁당시 격렬했던 시위를 기억할 것이고, 시위에 조금이라도 가담했다면 크고 작은 상처를 훈장처럼 달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영광스러운 상처가 민망한 곳(?)에 생길 때는 웃지 못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시위가 한창이던 어느 날 교양과목 강의를 같이 듣던 경제과의 한 학생이 성기 쪽을 움켜잡고 쓰러져 있어 응급실로 업고 갔었다. 응급실에 도착해서 살펴보니 성기 가운데에 큰 멍과 함께 가벼운 찰과상이 있었고, 본인 기억으로는 전경들 가운데 한사람의 발길질에 급소를 정확히 차이고 너무 아파서 누워 뒹굴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불려 왔고, 몇 가지 검사를 한 후에 수술할 정도는 아니지만 음경에 약간의 상처가 있으니 약을 먹고 무리하지 말고 집에서 푹 쉬라는 주의를 받았다. 그러나 애국심에 불타던 그 친구는 다음날도 시위에 앞장섰고 밤에는 친구들과 술잔도 기울였다.

 그로부터 20년 가까이 흐른 10여년전 우연히 병원을 찾은 40대초반 나이의 그를 만났다. 그간 서로 전혀 연락이 없었는데, 졸업하고 증권회사에 취직해서 중역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두 아들의 아빠로 단란하게 살고 있었다. 

그가 병원을 찾은 이유는 음경을 다친 이후에 조금씩 음경이 휘었고, 이제는 45도 이상 휘어서 부부관계가 불가능해 고민이라는 것이다. 그때 의사 말을 들을걸 하는 후회가 막심하고, 부인 보기가 미안해하다가 내 소식을 듣고 큰맘 먹고 병원을 찾았단다.

 성기 안에 발기를 이루는 두 개의 혈관 기둥을 ‘음경해면체’라고 하는데, 여러 이유로 이 해면체가 휘는 질환이 ‘음경만곡증’이다. 선천적으로 약간 휜 정도야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심각한 기형과 동반되거나 후천적인 원인으로 만곡증 정도가 점점 진행된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해면체를 둘러싼 두꺼운 ‘백막’에 상처가 생기거나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흉이 생기면 발기시에 그 부분을 중심으로 점차 굽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일단 외상이나 성관계 중에 음경이 다치면 침착하게 병원을 찾아 손상의 정도를 확인하고 심각하게 찢어지거나 다치면 응급수술로 교정하나, 경미한 경우 약물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 손상 초기에는 차갑게 지혈하고 어느 정도 안정되면 따뜻한 물에 좌욕을 하여 상처가 깨끗하게 아물도록 해야 하며,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술이나 담배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이러한 노력으로 별 장애 없이 아물면 좋겠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친 부분의 신축성이 떨어져 그 방향으로 조금씩 휘면서 결국 많이 휘어져 성관계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수술치료가 필요하다. 일단 수술로 교정된 후에도 일정기간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는 수술을 받고 2개월 정도 지나서 성관계를 가져 본 결과 매우 만족해했으며, 요즘은 나이 탓에 전립선비성의학전문의 조성완 박사(사진)는…


■ 명동 이윤수ㆍ조성완 비뇨기과 원장
■대한 비뇨기과학회 정회원
■대한 남성의학회 정회원
■대한 전립선학회 정회원
■대한 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 정회원
■대한 비뇨기감염학회 정회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외래교수
대증으로 병원을 다닌다. 요즘도 두 아들이 장난치고 다툴 때면 서로의 급소를 절대 다치지 않게 하느라 가슴 졸이며 살고 있다고 한다.

 


국내뿐만 아닌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성의학 전문의로 ‘서울신문’, ‘헤럴드 경제’, ‘스포츠칸’, ‘스포츠 한국’ 등 다수 연재했으며 현재도 활발한 집필 활동중이다. 또한 한국경제 와우TV 생방송 ‘부부만족 100%’ 출연 등으로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하다.







위성백 예보사장의 이상한 임원 임명..초록동색?
[시사뉴스 기동취재반]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 취임 후 예보의 이사회 구성이 거의 전부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비상임 이사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전부가 현 정부 들어 교체됐고, 이중 9명은 위성백 현 사장 임기에 임명됐다. 그런데 이사회의 인적 구성을 보면 예금보험공사에 알맞은 전문성을 갖춘 인사인지 의문이다. 또한 채용공고에 따른 제대로 된 심사를 했는지도 의문이다. 특히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할 것 없이 채용비리 관련 재판이 사회적 이슈임에도 예보가 이러한 흐름을 따르고 있는지 짚어볼 문제이다. 위성백 사장의 임원추천위원회의 아리송한 기준 위성백 사장은 국내 금융산업의 중추적인 위기관리기구로서 예금자 보호와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에 소임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숫자로 대변되는 금융에 전문성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 할 수 있다. 특히 예보는 중추적인 위기관리기구다. 아무리 다양성을 강조한다고 하더라도 예보의 성격상 금융 지식에 대한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2019년 4월 17일 기준 예보 이사회 구성을 보면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를 합한 14명 중 비금융출신이 7명을 차지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출신은 단 3명에

홍철호 “김포한강선 반영하는 국토부 4차 광역교통계획 용역 긴급실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김포시을)은 김포한강선(5호선 김포 연장) 계획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긴급 추진’된다고 밝혔다. 홍철호 의원이 입수한 국토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국토부는 김포한강선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의 발표(‘18.12)에 의한 ‘변화된 정책 여건’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과업지시서상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는 대표적으로 김포한강선과 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계획 등이 포함돼있다. 앞서 홍철호 의원은 국회 국토위의 전체회의, 국정감사 및 정부예산안 심의 때 “김포한강선 사업계획을 다가오는 2021년에 시행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상 ‘최우선 선정사업’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수차례 주장하며, “김포한강선 계획 자체를 아예 연구용역 과업지시서에 특정하여 명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국토부는 김포한강선 등을 비롯하여 지난해 12월 발표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과업지시서상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리터널, 서울시-시의회 협력 통해 40년 숙원 해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 21일 오후 3시 방배동 황실자이아파트 앞 서리풀터널 입구에서 열린 서리풀터널 개통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 날 개통식에는 박기열 부의장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터널 개통을 위해 힘쓴 관계자 노고를 치하하고, 오랜 공사기간 동안 소음과 분진을 견뎌온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총 연장 1,280m의 서리풀터널은 동쪽 서초역과 서쪽 내방역을 왕복 6~8차로로 관통한다.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에 막혀있던 서초대로가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며 40년 만에 완전히 연결됐다. 터널 개통 이전 기존 이 구간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주변 방배로, 효령로, 서초중앙로 등 도로를 통해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30분가량 걸리던 내방역에서 강남역 구간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이며, 인근 이수역, 남성역, 숭실대입구역부터 강남역 구간 또한 통행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보행자 중심 교통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터널 길이를 45m 늘려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터널 상부에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