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8.08.27 (월)

  • 흐림동두천 26.9℃
  • 흐림강릉 24.3℃
  • 서울 22.9℃
  • 대전 23.8℃
  • 대구 23.4℃
  • 천둥번개울산 25.1℃
  • 광주 25.4℃
  • 흐림부산 26.2℃
  • 흐림고창 25.1℃
  • 구름많음제주 30.8℃
  • 구름많음강화 25.6℃
  • 흐림보은 23.0℃
  • 흐림금산 24.2℃
  • 흐림강진군 28.8℃
  • 흐림경주시 24.7℃
  • 흐림거제 27.5℃
기상청 제공

조성완의 건강한 성 이야기

[건강한 성] 휘어져버린 성기 어쩌나

심하면 수술로 교정 후 일정 기간 약물치료

[시사뉴스 조성완 박사] 대학 다니는 아들이 학점과 연애 걱정을 고민할 때마다 나의 대학시절은 어떠했나를 떠올리곤 한다. 

일찍부터 지금의 아내와 연애도 시작했고 의과대학 공부도 힘들어 공부걱정도 없었을리 없지만, 그 당시 더 큰 문제는 민주화와 시위가 아니었나 싶다. 그렇다고 요즘 학생들의 고민이 더 작다는건 아니지만, 요즘 극장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을 보면 그 와중에 사회의 일원으로 기성세대가 된 내 모습이 어색할 때도 있다.

 80년대에 대학교를 다닌 세대는 민주화 투쟁당시 격렬했던 시위를 기억할 것이고, 시위에 조금이라도 가담했다면 크고 작은 상처를 훈장처럼 달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영광스러운 상처가 민망한 곳(?)에 생길 때는 웃지 못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시위가 한창이던 어느 날 교양과목 강의를 같이 듣던 경제과의 한 학생이 성기 쪽을 움켜잡고 쓰러져 있어 응급실로 업고 갔었다. 응급실에 도착해서 살펴보니 성기 가운데에 큰 멍과 함께 가벼운 찰과상이 있었고, 본인 기억으로는 전경들 가운데 한사람의 발길질에 급소를 정확히 차이고 너무 아파서 누워 뒹굴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불려 왔고, 몇 가지 검사를 한 후에 수술할 정도는 아니지만 음경에 약간의 상처가 있으니 약을 먹고 무리하지 말고 집에서 푹 쉬라는 주의를 받았다. 그러나 애국심에 불타던 그 친구는 다음날도 시위에 앞장섰고 밤에는 친구들과 술잔도 기울였다.

 그로부터 20년 가까이 흐른 10여년전 우연히 병원을 찾은 40대초반 나이의 그를 만났다. 그간 서로 전혀 연락이 없었는데, 졸업하고 증권회사에 취직해서 중역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두 아들의 아빠로 단란하게 살고 있었다. 

그가 병원을 찾은 이유는 음경을 다친 이후에 조금씩 음경이 휘었고, 이제는 45도 이상 휘어서 부부관계가 불가능해 고민이라는 것이다. 그때 의사 말을 들을걸 하는 후회가 막심하고, 부인 보기가 미안해하다가 내 소식을 듣고 큰맘 먹고 병원을 찾았단다.

 성기 안에 발기를 이루는 두 개의 혈관 기둥을 ‘음경해면체’라고 하는데, 여러 이유로 이 해면체가 휘는 질환이 ‘음경만곡증’이다. 선천적으로 약간 휜 정도야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심각한 기형과 동반되거나 후천적인 원인으로 만곡증 정도가 점점 진행된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해면체를 둘러싼 두꺼운 ‘백막’에 상처가 생기거나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흉이 생기면 발기시에 그 부분을 중심으로 점차 굽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일단 외상이나 성관계 중에 음경이 다치면 침착하게 병원을 찾아 손상의 정도를 확인하고 심각하게 찢어지거나 다치면 응급수술로 교정하나, 경미한 경우 약물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 손상 초기에는 차갑게 지혈하고 어느 정도 안정되면 따뜻한 물에 좌욕을 하여 상처가 깨끗하게 아물도록 해야 하며,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술이나 담배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이러한 노력으로 별 장애 없이 아물면 좋겠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친 부분의 신축성이 떨어져 그 방향으로 조금씩 휘면서 결국 많이 휘어져 성관계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수술치료가 필요하다. 일단 수술로 교정된 후에도 일정기간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는 수술을 받고 2개월 정도 지나서 성관계를 가져 본 결과 매우 만족해했으며, 요즘은 나이 탓에 전립선비성의학전문의 조성완 박사(사진)는…


■ 명동 이윤수ㆍ조성완 비뇨기과 원장
■대한 비뇨기과학회 정회원
■대한 남성의학회 정회원
■대한 전립선학회 정회원
■대한 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 정회원
■대한 비뇨기감염학회 정회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외래교수
대증으로 병원을 다닌다. 요즘도 두 아들이 장난치고 다툴 때면 서로의 급소를 절대 다치지 않게 하느라 가슴 졸이며 살고 있다고 한다.

 


국내뿐만 아닌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성의학 전문의로 ‘서울신문’, ‘헤럴드 경제’, ‘스포츠칸’, ‘스포츠 한국’ 등 다수 연재했으며 현재도 활발한 집필 활동중이다. 또한 한국경제 와우TV 생방송 ‘부부만족 100%’ 출연 등으로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하다.




허경영, “집권하면 제헌(制憲)한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정치인, 사업가, 엔터테이너 심지어는 기인(奇人)으로까지 불리는 화제의 인물이 있다. 바로 허경영 전 경제공화당 총재다. 그는 기본적으로 정치인이다. 그가 음반을 내고, 방송에 출연하고, 일반인과는 다른 독특한 행적을 보였던 그 모든 것들은 자신에 대한 나름의 독창적인 홍보전략 내지는 타인과 자신을 차별화시켜 부각시키기 위한 방법론으로 읽혀진다. ‘민생 최우선 정치’의 구현을 통해 2022년 집권을 꿈꾸는 그의 정치 비전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짚어봤다. 지난 13일 경기도 장흥에 있는 ‘하늘궁’에서 만나 정치관과 세계관을 알아보았다. 허 총재와의 일문일답이다. -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6가지 예언’이란. 박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 내가 생방송 인터뷰에 나가서 6가지 지적을 했다. ‘청와대에서 거대한 굿판이 벌어져서 간부들이 연루된다’, ‘박 대통령 자신이 만든 법에 자신이 걸려든다’고 예언했다. ‘그래서 반드시 촛불시위가 일어나고 탄핵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대로 됐다. 야당 대표 시절 박 대통령이 만든 법이 국회선진화법이다. 국회의원 300명 중에서 151명 정도가 동의해야 법률이 통과될 수 있도록 법을 바꿔 놨다. 자신

송영길, "민주당의 정체성과 가치 지켜온 정통적자"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가 24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이 원팀으로 통합되도록 하는 당대표가 되고 싶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전국대의원대회 하루 전인 이날송영길 후보는 제일 먼저 "태풍으로 인한 실종자, 부상자, 이재민, 추수를 앞둔 농민 등 피해를 보신 모든 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재난 예방 시스템 구축에 더욱 힘쓰고, 재난 현장에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송영길이 되겠다"며 "태풍이 한반도를 벗어날 때까지 행정안전부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비상대응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송 후보는 감사의 마음도 표시했다. 그는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 애정이 담긴 질책까지 모두 잊지 않고, 앞으로도 겸손히 대의원, 당원동지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설 같은 두 분의 선배님들을 모시고 경쟁했던 시간들, 정말 영광이었다. 그 시간이 우리 당을 새롭고, 유능하고, 강하게 만들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두 분 선배님들과 함께 민주당이 100년 정당이 될 수 있도록 그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선언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얼티밋’ 100만병 판매 돌파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요거트 전문기업 풀무원다논의 ‘액티비아 얼티밋’이 약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병을 돌파했다. ‘액티비아 얼티밋’은 풀무원다논 R&I센터에서 한국인을 위한 장 건강 특화 요거트 개발에 성공해 출시된 제품이다. 특허 유산균인 ‘액티레귤라리스’를 기존 대비 2배 늘리고, 요거트에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고급 원료인 푸룬, 오트를 사용하는 등 ‘프리미엄 장 건강 솔루션’을 앞세워 장 기능 개선에 더욱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다논 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국내 요거트시장에 장에 특화된 제품을 다각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점과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군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며 “특히 ‘액티비아 얼티밋’은 장 건강 개선 효과를 대폭 강화하는 과정에서 타제품에 비해 높은 가격대에 책정됐음에도 출시 이후 ‘액티비아’만의 2주 변화를 직접 경험한 고객들을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풀무원다논 관계자는 “요거트 본연의 목적인 장 건강 개선에 더욱 특화된 ‘액티비아 얼티밋’의 성공으로, 프랑스 다논에서도 유산균 2배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