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CJ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 5000억원의 협력업체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의 8개 주요 계열사와 협력하는 중소 납품업체 1만4000여곳은 기존 지급일보다 평균 1개월 정도 결제 대금을 빨리 받을 수 있게 된다. 규모는 △CJ ENM(오쇼핑부문+E&M부문) 1740억원 △CJ제일제당 1300억원 △CJ대한통운 860억원 등 약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CJ그룹 관계자는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납품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