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연화식(軟化食) 기술을 접목한 ‘그리팅 소프트 추석 선물세트’ 8종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리팅 소프트(Great!ng Soft)’는 음식의 모양과 맛은 유지하면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국내 최초의 연화식 전문 브랜드다. 치아 등 구강구조가 약한 고령층과 유·아동이 섭취하기에 최적화돼 있다.
‘그리팅 소프트 추석 선물세트’는 음식의 경도(硬度, 물체의 단단한 정도)를 일반 조리 과정을 거친 동일한 제품보다 평균 1/5, 최대 1/10로 낮추는 연화 공정을 거쳐 잘 익은 바나나와 두부 수준의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각 제품에는 식감의 경도를 잘 익은 바나나(검은색 점이 생기기 시작한)및 두부와 비교해 표기했다. 식감의 경도는 숫자가 작을수록 씹기 부드러운 것을 의미한다.
각 선물 세트는 120~700g 단위로 개별 포장된 HMR(가정 간편식) 제품들로 구성돼 있어 전자레인지 등으로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다. 주요 제품은 △‘연화식 한우갈비찜 세트’, ‘연화식 한우사태찜 혼합세트(뿌리채소 한우사태찜, 데리야끼 가자미조림, 고등어조림 구성)’ △‘뼈까지 먹는 생선조림 세트(데리야끼 가자미조림, 고등어조림 구성)’ △‘연화식 호두콩조림 세트(호두조림, 혼합 콩조림 구성)’ 등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그리팅 소프트 추석 선물세트’는 치아가 약한 노년층은 물론, 교정 중인 유아동이나 임플란트 치료를 하고 있는 중장년층 등에게 최적화된 이색 명절 선물”이라며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엄선해 선물세트로 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