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인천=박용근 기자]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와 미국을 잇따라 다녀온 항공사 20대 여승무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에 격리됐다가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30일 보건당국은 이 여성에 대해 역학적 연관성을 확인한 결과 감염 위험요인이 낮다보고 29일 오후 8시 5분을 기해 격리 해제했다.
항공사 승무원인 A(27·여)씨는 입국 전인 지난 26일부터 기침·설사 등 메르스로 의심될 만한 증상을 보여 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인 인하대병원에 입원해 격리됐었다.
A씨는 업무로 관계로 인해 두바이(7일), 오사카(3일), 애틀란타(5일)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