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세원 기자] 명작을 담으면 프레임도 명품이 된다. 삼성전자 TV '더 프레임'이 유망 미술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예술품을 담기 시작했다.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S-FACTORY)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축제 '유니온 아트페어 2018'에 참여해 '더 프레임(The Frame)' TV를 활용한 작품 전시와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유니온 아트페어'는 유망한 미술 작가들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작가 직거래 장터'. 작가들 스스로 시장을 개척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올해는 총 313명의 작가가 출품한 1,800여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유니온 아트페어와 손을 맞잡은 '더 프레임'은 TV를 껐을 때 보여지는 검은 화면 대신에 그림과 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를 탑재해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유니온 아트페어'에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19대를 활용해 박상희, 우태경, 전희경, 최은혜 등 국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4명의 작품을 선보이고 별도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더 프레임 갤러리 존'에서는 일정 주기에 따라 자동으로 작품이 바뀌는 '더 프레임'의 '슬라이드쇼'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또 '더 프레임 체험존'에서는 인물화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김문선 작가와 협업해 포토 부스를 마련했다.
모바일로 김문선 작가의 작품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싱스' 앱으로 손쉽게 '더 프레임'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체험존에는 10월 중순에 국내 출시 예정인 43인치 신규 라인업도 전시됐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더 프레임'은 일상생활에서 보다 손쉽게 예술작품을 접하게 도와줘 일반 TV 개념을 넘어 새로운 아트 유통 플랫폼으로 평가받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