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12~13일 이틀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점 7층 옥상 주차장에서 ‘보부상 마켓’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보부상 마켓은 장소와 날짜가 정해지면 참여를 희망하는 셀러(판매자)들이 음식,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 각종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이는 일종의 플리마켓이다.
생산 규모는 작지만 공들여 직접 만들거나 셀러의 취향에 따라 독특하게 구성한 소품, 건강 먹거리, 감각적인 디자인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홈플러스 대구점에서 열리는 보부상 마켓은 대형마트 옥상의 넓은 공간을 활용,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70여 셀러들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건조한 캄포나무로 제작한 ‘나무목’(인스타그램ID @namumok2900) 뒤집개, 용도에 맞게 디자인을 고를 수 있는 ‘쿠진’(@cusine1) 그릇, 유기농 원당을 사용한 ‘이영마켓’(@20market) 과일청을 비롯해 시중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유아용품, 의류, 잡화, 액세서리, 가구, 세제, 조미료, 반찬 등이 소개된다.
아울러 선착순 고객 5000명에게는 홈플러스 대구점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해 쇼핑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22~23일 홈플러스 대전둔산점에서 열린 ‘보부상 마켓’에는 대전은 물론 동탄, 울산에서부터 원정 온 고객들까지 7000여명이 몰리며 평소보다 객수가 9%나 늘었고, 푸드코트 매출은 20% 이상 신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