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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남부 녹색어머니, 투인클과 교통사고 피해아동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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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경기남부 녹색어머니 연합회가 지난 3일 오전 경기 광주시 곤지암 밸리에서 진행된 경기남부 녹색어머니 연합회 워크숍에서 선포식을 열고 사회적 기업 투인클과 함께 착한소비를 통한 기부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남부 녹색어머니 연합회 측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사회적 기업 투인클을 알게 됐고, 투인클이 1년간 해온 많은 일들을 기사로 접하게 되면서 좋은 일을 서로가 함께 만들 기회를 찾다가 ‘착한소비 기부 나눔’이라는 순환구조 기부방식을 알게 돼, 이번 워크숍에서 경기남부 녹색어머니 연합회 녹색엄마들과 투인클이 함께 착한소비를 통해 교통사고 피해아동들을 꾸준히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 투인클은 유해성 문제가 불거졌던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질)가 모두 불검출을 받은 생리대로도 알려져 있다. 투인클은 지난해 안전한 생리대 공급 선포식을 열고 저소득층 및 단체들에게 기부 목적으로만 제품을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선포식에 따라 경기남부 녹색어머니 연합회와 투인클은 교통사고 피해 아동들을 돕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착한소비 기부 문화를 실천에 옮기기로 했다. 경기남부 녹색어머니 연합은 투인클이 생산하는 생리대를 공급받고, 투인클은 생산가의 10%의 마진이 어려운 이웃돕기에 쓰이도록 경기남부 녹색어머니 연합회에 이를 전달키로 했다. 이로써 투인클의 수익은 0원이 된다.


또한, 경기남부 녹색어머니 연합회는 착한소비 기부 나눔 수익금을 교통사고 피해아동을 위해 도로교통공단에 전액 기부하고, 오는 28일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에서 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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