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코스닥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허가가 취소됐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임상이 재개될 것이란 소식에서다.
5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날 오후 12시 0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75%(750원) 오른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은 올해 4분기 미국에서 인보사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재개할 것으로 추측된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과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관계사다. 코오롱티슈진은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심의가 진행 중으로 2019년 5월 이후 거래가 주식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한편, 인보사는 사람의 연골세포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2017년 국내서 시판 허가받았으나 미국서 임상3상 진행 중 인보사의 성분 중 있어야 하는 형질전환 연골 세포가 암을 일으킬 수 있는 형질전환 신장세포로 뒤바뀐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