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소방서(서장 한경복)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신속한 초기대응과 출동 소방력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청사를 활용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장기화로 인해 민간인과의 합동 소방훈련이 제한됨에 따라 대민과의 접촉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요인을 차단하고,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큰 고층건축물 화재에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훈련은 ▲옥내호스연장 화재진압훈련 ▲옥외호스연장 화재진압훈련 ▲65mm 소방호스 방수훈련 ▲중계송수 훈련 ▲복식사다리 조작훈련 ▲방수포 조작훈련 총 6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경복 서장은 “코로나19로 훈련에 여러 제약이 존재하지만, 재난은 우리들의 이러한 상황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라며 “비록 힘든 일이지만 이번 청사를 활용한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