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북에서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교회·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타 시도 환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산시에서 9명, 구미시 3명, 포항시와 영주시, 청도군 각 1명씩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A교회 관련 접촉자 2명, A보육시설 관련 접촉자 1명, 지난 10일 확진된 서울 강남구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9일 확진된 서울 마포구 환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1명, 지난 11일 확진된 대구 남구 환자의 접촉자 1명, 대구 서구 환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3일 확진된 '구미 426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10일 확진된 '김천 110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지난 10일 확진된 '포항 551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영주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1명, 청도군에서는 경기도 바른법연구회 참석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05명, 하루평균 15.0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196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12일 0시 기준 도내 총 확진자수는 3700명이다. 시군별로는 경산 1107명, 포항 550명, 구미 438명, 경주 248명, 안동 225명, 청도 184명, 의성 128명, 상주 117명, 김천 110명, 칠곡 100명, 영주 75명, 봉화 72명, 영천 71명, 예천 65명, 청송 49명, 고령 43명, 영덕 34명, 성주 24명, 군위와 문경 각 21명, 울진 12명, 영양과 울릉 각 3명이다.
누적사망자는 76명, 누적회복자는 7명이 늘어 3407명이다.
입원환자는 5명 늘어 2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