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날과 같은 7만9600원 마감
코스닥지수, 0.69% 오른 969.10에 마감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1%대 오름세로 마감했다.
18일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3134.52)보다 0.86포인트(0.03%) 오른 3135.38에 출발한 뒤 장 내내 오름세를 키우다 38.53포인트(1.23%) 오른 3173.05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974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402억원, 외국인은 349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교차했다. 상승한 업종은 철강금속(4.81%), 건설업(2.71%), 전기가스업(2.41%), 증권(2.41%), 기계(2.11%), 서비스업(1.89%), 은행(1.86%)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 의료정밀(-1.6%), 운수창고(-0.34%), 종이목재(-0.32%)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만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날과 같은 가격인 7만9600원에 마감했다.
이 밖에 나머지 종목들은 SK하이닉스(2.98%), LG화학(2.44%), 삼성바이오로직스(2.29%), 카카오(2.26%), 현대차(1.76%), 기아(1.72%), 네이버(1.60%), 삼성SDI(1.28%), 셀트리온(0.93%) 순으로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62.50)보다 6.60포인트(0.69%) 오른 969.1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962.50)보다 0.33포인트(0.03%) 오른 962.83에 출발한 뒤 장 초반 등락은 거친 뒤 상승세를 키워나갔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940억원, 외국인은 90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67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0.10%)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펄어비스(5.73%), 에이치엘비(1.56%), SK머티리얼즈(1.42%), 셀트리온제약(1.21%), 셀트리온헬스케어(1.14%), 알테오젠(0.82%), CJ ENM(0.73%), 카카오게임즈(0.39%), 에코프로비엠(0.30%) 순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