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경상내륙...오후 소나기 예상
미세먼지, 강수 영향 등 '좋음'~'보통'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금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린다. 이 비는 오후 중부지방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온다. 강원영서는 오후까지, 제주도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아울러 오후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전남동부와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서 5㎜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이 비구름대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22~28도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대관령 21도, 강릉 28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7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자외선지수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대체로 '보통'이다. 그러나 남부지방은 '높음' 수준을 보여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바르는 게 좋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다.
서해안 지역과 내륙지역에는 내일(19일)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모든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