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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경찰청, 40억대 성매매 도박사이트 운영자 검거

  • 등록 2009.03.11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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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박원식 경위 등 6명)는 국외(캐나다)에 서버를 두고 운영은 베트남에서 하여 총40억대의 성매매사이트와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피의자 서모(24세. 서울 강서구 거주)씨등 29명을 2009.3.10. 13시경 서울 강서구 화곡동 등지에서 검거하였다.
이들은 2007년 8월경부터 국내에서도 규모가 큰 이들 사이트를 2009년 1월15일경까지 태국에서 해외서버를 임대하여 국내 남자회원들에게는 3만원에서 20만원까지의 유료 회원을 모집한 후, 그 회원들간 같은 사이트 내 미니홈피, 게시판을 통하여 성매매를 알선하고, 이 성매매 알선 사이트의 회원가입 자금으로 도박사이트를 운영, 온라인상 도박장을 개장하였다.
한편 검거자 29명중 16명은 성매매에 관련된 자들이고, 나머지 13명은 도박환전 또는 대포통장, 타명의 휴대폰을 구입하여 도박장을 개설한 사람들로 알려졌다.
이외 성매매를 매수입한 남.여 들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북청 사이버수사대의 쾌거는 해당 경찰들의 집요한 자금추적과 인맥 추적 등의 끈질긴 노력의 성과로서 당초 이를 함께 인지했던 타 시.도 경찰청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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