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롯데홈쇼핑 간판 쇼호스트인 이수정 쇼호스트가 지난 11월 11일 제 35회 섬유의 날을 맞이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수정 쇼호스트는 롯데홈쇼핑의 전신인 우리홈쇼핑 때부터 21년간 쇼호스트로 활동중이며 특히 패션관련 상품으로 지금까지 약 2조원 이상의 패션 매출을 일으켜 왔다.
섬유의 날은 단일산업 최초로 수출 100억불을 달성한 1987년 11월 11일을 기념으로 만들어졌으며, 한국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정부 자금으로 운영되는 공신력있는 행사이다. 이 날은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섬유 패션인을 발굴해 시상을 하며, 올해는 대통령표창을 포함하여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300여명운 초청해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한 이수정 쇼호스트는 지난해부터 2년간 이어진 코로나 시대에 위축된 패션산업에서 홈쇼핑 및 온라인을 통해 패션이 꾸준히 판매되게 노력한 공을 크게 인정받아 특별 유공자 상을 수상했다. 35년간 섬유의 날 시상자에는 수출실적이 있거나 패션 산업계 종사자가 받아왔으며, 금번 이수정 쇼호스트의 수상은 쇼호스트 중에서 최초 수상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이수정 쇼호스트는 패션 쇼호스트의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쇼호스트 일을 하면서 FIK(Fashion Institute Kolon)에서 패션 소재를, SD패션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과 머천다이징 (MD)과 서울대 패션특수대학원(AFB)에서 패션 트렌드 및 관리, 운영 등 패션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학업을 10여년간 이수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입어보거나 손으로 만져보지 않고도, 정확한 소재ㆍ 디자인을 전달할 수 있었으며, 코로나 시대에 더욱 빛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이수정 쇼호스트는 매주 이수정샵(화요일 08:15~10:25)과 L쇼(토요일 22:30~25:00) 등 본인의 이름을 걸고 가치 있는 쇼핑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