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권 후 경제정책 구상 내놓을 듯
경총 이어 여성경제인, 노동계 등 접촉, '경제행보' 잰걸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6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최태원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일자리, 환경, 규제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소신을 밝힐 예정이다. 또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며 집권후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자신의 비전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지난 9일 한국경영자총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도 "양질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국정 최고 목표로 두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윤 후보는 14일에는 한국여성경제인 연합회 전국총회에 참석했다. 이어 15일에는 한국노총을 찾아 노동현안을 청취하는 등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 후보는 대한상의 방문 후 오후에는 대한의사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방역체계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놓고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