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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닥 지수 2분기에만 20% 넘게 하락…유일 상승 업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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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운송 지수 8.85%↑…물류 회복 기대감
디지털컨텐츠 지수 -40% '뚝'…게임株 부진 영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분기 코스닥 지수가 20% 넘게 폭락한 가운데 운송 지수는 1분기 말 대비 상승하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운송 업종은 화물, 물류 관련 기업들이 소속된 업종지수로, 코로나19 이후 물동량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분기(4월1일~6월30일) 31개 업종별 코스닥 지수 가운데 운송 지수만 나홀로 상승했다. 이 기간 운송 지수는 6272.17에서 6826.96포인트로 554.79포인트(8.85%) 올랐다.

코스닥 운송 지수는 SG&G, 삼일, 선광, 위니아에이드, 유성티엔에스, 태웅로직스 등 6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SG&G는 3자물류(3PL), 국제물류 사업 및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이며 삼일은 화물차 운송사업과 화물알선사업, 창고 보관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선광은 수출입 화물, 항만하역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위니아에이드는 계열사인 위니아전자 제품 관련 화물운송 중개·대리 관련 서비스를 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유성티엔에스는 화물 운송 업체다.

코스닥 운송 지수 상승을 이끈 곳은 선광과 태웅로직스다. 선광의 주가는 지난 4월 1일에서 전날까지 주가가 30.70% 상승했다. 같은 기간 태웅로직스 역시 11.16% 올랐다.

호실적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선광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24억원,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4%, 126.59% 증가했다. 태웅로직스 역시 1분기에만 매출액 3983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5.17%, 219.78% 성장세를 기록했다.

운송 지수가 나홀로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일부 업종 지수는 2분기에만 40% 넘게 급락했다.코스닥 디지털컨텐츠 지수는 2분기에만 1907.79에서 1138.76으로 40.31% 떨어졌다. 구성 종목인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위메이드, 넥슨게임즈 등 게임주들이 대거 부진하면서 낙폭을 확대한 탓이다.

실제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2분기에만 7만8300원에서 4만9150원으로 37% 넘게 내렸고, 펄어비스는 9만9500원에서 5만1100원으로 48.64% 급락했다. 위메이드 역시 10만3500원에서 5만7700원으로 거의 반토막났다.

이밖에 출판·매체복제(-38.64%), 소프트웨어(-33.93%), 오락·문화(-30.74%), 통신장비(-27.70%), 방송서비스(-27.16%), 반도체(-25.73%) 등도 코스닥 지수 대비 부진한 수익률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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