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유명 웹툰 작가 기안84가 전시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StART Art Fair SEOUL 2022)’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첫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팝아트 작가로 주목받는 기안84의 신작을 만날 수 있게 됐다.
기안84는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대중에 친숙하다. 10년 넘게 웹툰 작가로 활동하며 자신의 영역을 구축했다.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그는 본인의 다양한 경험을 캔버스에 담아 이야기를 풀어냈다.
최근 첫 개인전을 통해 화려하고 유쾌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자화상’ 시리즈 등 과감한 붓터치로 표현된 작품들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스타트 아트 페어 서울 2022’에서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Ohnim), 배우 강희(Hui KANG), 모델 앨리스 안(ELLIS AHN) 등도 함께한다. 위너의 송민호(Ohnim)의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부스와 강승윤(Yooyeon)의 사진작품 등을 만나는 부스도 ‘스타트 아트 페어 서울 2022’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전에 만나볼 수 없는 아트테이너들의 작품도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과 함께 다양한 MD상품을 판매하는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스타트 아트페어는 세계적 명성을 가진 수집가 세레넬라 시클리티아, 데이비드 시클리티아 부부가 2014년부터 매년 10월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개최한 전시다. 엄선한 작품을 선보인 스타트 아트 페어는 빠르게 투자자, 비평가, 미술 애호가, 수집가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자연히 전세계 신진 아티스트, 갤러리, 큐레이터 사이 네트워크와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게 됐다.
스타트 아트 페어 서울 2022에는 전세계 200여 작가들의 작품들이 50여 부스에 자리한다. 관람객들은 부드러운 곡선 동선을 위해 자유롭게 배치된 독창적인 테마형 부스를 오가며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스타트아트 코리아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미술시장 발전과 국내 작가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해 특별한 공모방식을 도입, 엄격한 심사로 선발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와 서울에서 순회 전시회를 지속 개최해 세계인들에게 한국 미술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알리게 된다.
전시 ‘스타트 아트 페어 서울 2022’는 오는 9월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포레 더 서울라이티움 1관과 3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