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는 10월 13일(금)~14일(토) 2일간 <2023 서울국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창덕궁 돈화문 앞 국악로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먼저 10.14.(토) 오후 7시부터 펼쳐지는 서울국악축제 대표(메인)공연 ‘가·무·악·희(歌舞樂戱)’는 이석원의 승무로 시작하여, 이태백, 김혜란, 김묘선 등 문화재급 국악인들과 그 제자들이 함께하는 협업(콜라보레이션)무대를 마련했으며, 유희스카의 신명나는 공연을 통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회는 2023 서울국악축제 윤중강 예술감독이 진행한다.
그 밖에도, ‘돈화문로 국악이야기’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2023 서울국악축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국악인들의 초상과 함께 국악인들이 무대 아래에서 생생하게 전하는 국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돈화문로 일대에서 <서울무형문화축제>, <국악로페스타>, <돈화문로 문화축제> 등 다양한 전통문화축제가 함께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돈화문 앞 무대 및 잔디마당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기관에서 참여하는 전통공연분야 청년예술인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2023 서울국악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홈페이지, www.seoulgugak.com) 또는 운영사무국(02-2231-2011)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