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25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실무회의’를 개최해 소상공인에 관련된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안내하고 도에서 시행하는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시군의 소상공인 업무 담당자들과 관계기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주요 공모사업과 경상북도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시군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올해 동네 상권 발전소 공모사업과 골목형 상점가 확대, 민관협력 지역 상권 활력 지원사업 등 상권 활성화 사업에 주력하고, 소공인 집적지 지정과 도시형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공모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정부 시책에 대응해 동네 상권과 골목형 상점가의 전략적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의 자립과 혁신을 꾀하고 있다. 인구감소 지역에도 상권을 조성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 숙련된 기술을 지닌 소공인이 한 지역에 모여서 인프라를 형성하는 특성을 활용해 소공인 전담관리기관을 지정하고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소공인 육성에 힘써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도내 소상공인을 고정비용 절감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100억) ▴사회보험료 지원사업(2억)을 지원하고, 경영환경개선을 위해 ▴행복점포·새바람 체인지업 지원사업(23억)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북 민생경제의 핵심은 바로 소상공인”이라며 “소상공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