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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따뜻한 봄맞이! 해빙기 안전 점검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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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태취약지역 해빙기 점검목표량 설정 및 대책기간(5.15.) 전 전수점검 완료 - - 산사태 피해복구지 현장점검 및 우기 전 완료로 재해 예방 대응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해빙기를 맞아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하여 관내 산사태취약지역을 전수 점검하고, 지난해 호우 산림 피해 복구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추진 상황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먼저, 관내 산사태취약지역(6,142개소)에 대한 안전조치 상태, 산사태대피소(1,921개소)에 대한 안정성 여부, 주민 연락 체계 현행화를 점검하고 있고, 공무원·산사태현장예방단 등을 활용해 해빙기(3월 31일까지) 내 점검목표량(산사태취약지역 3,788개소, 대피소 1,283개소)을 점검하고, 산사태 대책 기간(5.15.) 전까지 전수 점검한다.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 산림 피해지에 대한 복구 사업은 실시설계가 모두 끝나고, 전체 산림 재해복구비 24억원으로 산사태 27개소 등 6개 시군에 대한 복구 사업을 3월 중 착공해 우기 전 완료한다.

 

아울러, 지난해 경주 토함산 일대에서 발생한 산사태 관련 피해복구는 전체 복구비 48억원 중 24년 사방댐 10개소, 26억원 집행 후 25년 유역관리 1개소, 사방댐 3개소 등 총 6개소, 22억원을 투입하여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해빙기를 대비해 피해복구사업장 내 붕괴, 전도, 낙석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등에 대한 자체 점검을 완료하고, 3월에는 중앙합동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올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우려지 전수조사를 위해 산림안전대진단(5억원), 사방댐 위주 사방사업 대폭 확대(509억원)를 추진하고, 산사태현장예방단(62명)운영,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확대 및 정비 등 산사태 피해 예방과 방지에 집중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를 최우선 목표로 한다.

 

산림안전대진단은 올해는 지난해 4개 시군(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에 이어 경주시, 김천시, 상주시, 울진군 4개 시군에서 추진하며, 경북 전체 시군으로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선제적 발굴 및 관리 대책 수립을 통해 도민의 인명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한다.

 

대규모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반기 내 생활권 위주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토석류 피해 예방에 효과적인 사방댐(159개소)을 대폭 설치한다. 현재 실시설계 완료되었으며, 토지소유자 동의를 얻어 3월 중 착공한다.

 

또한, 해마다 산사태취약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있으며, 산사태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대피 절차 등 산사태 국민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 지정현황(개소): (2022) 4,958 → (2023) 5,391 → (2024) 6,142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자연재해인 산사태를 막는 건 매우 어렵지만, 그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전 예방·대응 활동과 지역 거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대피 협조로 피할 수 있다. 예방하고 대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시기에는 ‘산사태 국민 행동 요령’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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