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3일 삼동소재 (주) 현대로템 연구소에서 이병관 부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 테러 등 재난발생시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긴급구조 지원기관 단체와의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테러 및 대형 화재로 건물붕괴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의왕소방서, 의왕경찰서 등 15개 유관기관과 (주)로템 자위소방대가 동원되어 테러로 인한 화재신고, 자위소방대 초기 화재진압, 소방차량의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실시됐다.
이병관 부시장은 소방대원 및 재난관련 유관기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겨울철을 맞이해 화재나 설해로 인한 재난 발생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예방과 대비로 시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