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 진흥원을 성남시 수정구에 유치, 오는 22일 개소식을 개최해 업무를 시작한다.
한나라당 환경노동위 정책조정위원장인 신영수 의원(성남 수정구)에 의하면 이같이 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사회적기업의 수는 많지 않으나(501개)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예비 사회적 기업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예비 사회적 기업(약 1만개 대상)을 적극 발굴육성하기 위해서는 이를 체계적전문적으로 육성할 전담조직인 정부출연기관으로 사회적기업진흥원이 설립됐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류시문)의 위치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 3440번지로 지하철 수진역과 태평역의 인근에 위치하며, 상근 직원은 34명이며 진흥원은 사무공간 뿐만 아니라 청년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한 창업공간도 마련하여 한국의 사회적 기업관련 컨설팅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진흥원의 올해 2011년도 예산은 244억원으로 세부내역은 진흥원 설립 및 운영에 49억원,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에 112억원, 모태펀드,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 등 위탁사업에 45억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사회적 기업 진흥원의 주요 역할인 민간의 사회공헌과 사회적 기업 지원 연계모델 발굴 등을 통해 성남시 수정구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의 출연을 기대한다”며 “또한 지역의 능력 있고, 도전적인 청년들이 사회적 기업 확산을 통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