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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돈의 형상의학

침실에서 좋은 궁합 나쁜 궁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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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활에 있어 누구에게나 꼭 필요하고 중요한 기본 조건들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다름 아닌 부부간의 성생활일 것이다. 부부는 성적 교류를 통해 서로의 사랑을 나누고 즐거움을 누릴 뿐만 아니라 자녀를 낳고 서로간의 갈등이나 불만, 미움, 오해 같은 것을 말끔히 씻는다.

하지만 성생활이 원만하지 못한 부부도 있다. 사람마다 각기 체질이나 기질적 특성, 건강상태나 신체적 조건, 장단점이 있는데 이것이 부부간에 잘 맞지 않거나 상대의 특성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배려가 없으면 원만하고도 행복한 부부생활을 이끌어나갈 수 없다.

그래서 사상의학에 의한 체질적 궁합이 중요한 것이다. 다시 말해 부부간의 성생활에 있어서도 체질이나 기질적 특성에 따른 좋은 궁합이 있고 나쁜 궁합도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각 체질에 따른 침실궁합을 살펴보자.

체질적으로 볼 때 소양인은 성기능과 정력이 약한 편이다. 그런데도 섹스에 관한 관심과 흥미가 높고 성적인 충동을 잘 느낀다. 그래서 소양인 남성은 성적인 자극을 받고 충동을 느끼면 우선 급한 불부터 끄기 위해 아내에게 와락 달려든다. 그런데 아쉽게도 소양인 남성의 열기는 혼자서만 뜨겁게 달아올랐다가 이내 식어버리기 일쑤다. 이러니 아내는 황홀한 절정이나 짜릿한 쾌감을 맛보기 힘들다. 그것은 결국 남편에 대한 은근한 원망과 미움으로 번지기도 한다.

따라서 소양인 남성은 사실 어떤 체질의 여성에게도 성적인 만족을 안겨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열정적인 사랑을 추구하고 자신도 뜨겁게 달아오르기를 간절히 열망하는 소양인 여성에게는 이내 실망과 불만을 안겨주기 쉽고, 지적이고 고상한 사랑을 원하는 태양인 여성이나 남성의 부드러운 리드와 은밀한 분위기의 사랑을 원하는 소음인 여성에게는 자칫 혐오감마저 갖게 할 가능성도 있다. 태음인 여성 역시 소양인 남성을 통해서는 성적인 만족을 크게 느끼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태음인 여성은 이해심이 많고 남성을 잘 리드할 줄 알며 무뚝뚝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은근히 강렬한 자극을 기대하는 심리가 있으므로 그나마 너그러이 받아 줄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태양인의 경우다. 태양인 역시 체질적으로 하체가 약하고 정력도 대체로 약한 편이다. 게다가 소양인과는 달리 섹스에 대한 관심이나 흥미도 적고 성적인 충동도 잘 느끼지 않는 편이다. 태양인의 이러한 면모는 체질적으로 하체가 약해 섹스를 오래 지속할 힘이 부족한 데다가 정력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기질적으로 태양인은 보다 차원이 높은 사랑. 즉 육체적인 사랑보다는 정신적인 사랑이나 자신의 다른 목표에 대해 관심과 흥미가 더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체질적, 기질적 특성으로 볼 때 태양인은 어떤 체질의 사람과도 침실궁합이 잘 맞는다고 할 수 없다. 특히 태양인 남성과 소음인 여성은 더욱 그렇다. 소음인 여성이 원하고 기대하는 것과는 너무도 다르게 태양인 남성이 행동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신 이해심이 많은 태음인 여성은 그래도 태양인 남성을 포용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 같은 태양인끼리는 체질이나 기질, 사고방식 등이 비슷해 서로를 잘 이해해 줄 수도 있다. 하지만 둘 다 자기 주장이 강하고 자기 중심적인 경향이 짙으므로 갈등이나 불화가 생기면 크게 폭발할 염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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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체 전시와 무료 배포... 디자인부터 개발까지 청소년이 직접 참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이하 스스로넷)는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 참가 청소년들이 개발한 서체를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스스로넷에서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체 개발 과정이 담긴 자료와 서체를 활용한 영상물, 포스터, 엽서, 키링 등을 선보인다. 서체는 △둥근 물방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물방울체’(유정연) △세련된 디자인의 ‘국현미체’(윤채영) △공포 장르의 디자인과 어울리는 ‘으악체’(김륜아) △간결하고 깔끔한 느낌의 ‘뉴욕체’(최소윤) △포인트를 주기 좋은 ‘뒹굴체’(홍현진) 총 5종이다. 전시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스스로넷 1층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다. 전시를 준비한 청소년들은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을 통해 글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수업부터 글꼴 디자인, 서체 파일 변환 등 실제 서체가 개발되는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서체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스스로넷과 서체 개발 전문기업 릭스폰트의 업무협약으로 이뤄졌다. 릭스폰트의 현직 서체 디자이너가 직접 전문교육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디자인 분야를 경험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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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욕받이 회장들’ 계엄 선포, 해제 보고 느끼는 것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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