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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통계청, 꾸준히 늘고 있는 여자 연상 부부...지난해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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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누나는 내 여자니까"

노래 가사말이 현실화되고 있다. 

여자가 연상인 부부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남녀 모두 초혼부부중 남자가 연상인 부부는 67.6%, 동갑인 부부는 16.2%, 여자가 연상이 부부는 16.2%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남자 연상 부부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데 반해 여자 연상 부부는 꾸준히 늘었다. 

여성이 연상인 부부는 2003년 2만7400건에서 2004년 2만7600건, 2005년 2만8200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그러다 2007년 3만4500건으로 3만건을 돌파했고 2011년 3만9500건, 2012년 4만건, 2013년 4만3000건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나이 차도 1~2세에서 최근에는 10세이상으로 폭이 넓어졌다. 

부인이 남편보다 1~2세가 많은 부부는 총 2만9600쌍으로 전년 2만9000상보다 2.2% 늘었고 3~5세는 9만4000쌍으로 6.3%, 6~9세는 1만9000상으로 3.6% 증가했다.

특히 10세 이상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경우는 3000여건으로 전년보다 20%가 늘었다.

한편 지난해 혼인은 32만2800건으로 1.3% 감소했고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2.2세, 여자 29.6세로 전년보다 0.1세, 0.2세씩 상승했다.

이혼은 11만5300건으로 전년보다 0.9% 증가했고 평균 혼인지속기간은 14.1년으로 조사됐다.

이혼 평균연령은 남자 46.2세, 여자 42.4세로 전년에 비해 공히 0.4세가 높아졌다.

특히 황혼이혼이 늘어 전년보다 60대이상 남성은 8.5%, 여성은 14.3% 증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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