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질병 가운데 척추에 관련된 질병이 상당히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과 좋지 않은 생활 습관, 잘못 된 업무습관으로 인해 불안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서 일은 하다 보면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것이 당연하다.
이로 인해 요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운동량의 부족도 한몫을 한다. 설령 운동을 한다고 해도 운동 전후에 몸 풀기 체조를 생략해 체내에 젖산이 축적돼 근육통과 피로감을 더 느끼는 경우가 많다.
요통은 선천적인 요통과 외상으로 인한 요통 등 종류가 다양하다. 척추질환 중 가장 흔한 요통은 오랜 시간의 컴퓨터 작업과 사무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직장인들은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직장에서 일을 하며 보낸다.
특히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앉아 잇는 시간은 하루에 대략 7~8시간 정도나 되는데, 허리를 위한 체조 등으로 단 5분이라도 시간 투자를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렇게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잠깐이라도 간단한 맨손체조를 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 앉은 자세와 누운 자세, 목욕할 때나 운전 할 때의 습관을 서서히 바꾸는 것이 좋다. 또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는 허리가 아닌 팔과 다리를 이용해서 들어올리는 습관을 들이고 오랜 시간 서있을 경우에는 한쪽 다리에 무언가를 괴어 서 있는 것이 좋다.
요통이 심해 보존적인 요법으로는 안될 경우 수술을 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흔히 수술이라고 하면 피부를 칼로 넓게 절개한 다음 행하는 복잡하고 위험하거나 오랜 시간 입원을 해야 하는 수술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에는 아주 간단한 방법의 수술들이 많이 개발 됐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으며 0.8mm의 바늘만을 이용, 절개를 하지 않고 시술해 상처가 없는 수술, 수술시간이 짧아 당일 퇴원이 가능한 수술 등, 수술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환자나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간단하고 안전한 수술법이 많이 나와 있다.
꾸준히 운동하고 바른 자세를 생활화하는 것이 척추 건강의 기본이며 통증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바로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 초기에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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