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김종덕(58)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000일 앞두고 성공 개최를 약속했다.
김 장관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개막 1000일 행상에 참석해 "조직위원회와 정부, 강원도가 그동안 힘을 합쳐 대회준비를 진행해 잘 진척됐다. 앞으로도 더 노력해 아무 문제없이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설의 사후 활용방안에 대해선 "지자체 지역전문가와 문화전문가가 붙어서 활용을 지휘하도록 하겠다. 올림픽은 현재도 중요하지만 이전부터 이후까지 모두 잘해야 한다"며 "사후에도 시설 이용과 관광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빚잔치가 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선 "올림픽은 국제대회다. 특히 동계올림픽은 시설이 많이 필요해서 비용도 많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번에 사회간접자본(SOC)을 위한 예산이 많이 편성됐다. 이번 기회에 강원도 SOC에 많이 투자해서 서울이나 인천에서 1시간 내에 강원에 닿을 수 있는 교통이 준비될 수 있다"며 "강원도의 관광지와 천해자연을 세계인들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