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TV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연출 오현종, 박원국)이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딱 너 같은 딸' 첫 방송 시청률은 전국 기준 11.8%로 조사됐다.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12.6%, 서울 기준 11.3%로 조사됐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60대 이상에서 27%로 가장 높은 시청자 구성비를 보였다.
지난해 10월6일 시청률 9.9%로 시작한 전작 '압구정 백야'는 평균 시청률 12.7%를 기록했으며 15.6%로 종영했다.
'딱 너 같은 딸'은 가풍이 전혀 다른 세 가족이 사돈으로 엮이며 발생하는 오해와 갈등, 화해를 담은 가족드라마다. 이수경, 강경준, 김혜옥, 우희진, 정혜성 등이 출연한다.
한편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MBC TV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연출 이계준) 역시 전국 기준 시청률 10%를 기록하며 무난히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