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3.9℃
  • 맑음서울 14.3℃
  • 맑음대전 15.6℃
  • 맑음대구 17.4℃
  • 맑음울산 12.9℃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3.4℃
  • 맑음고창 10.7℃
  • 맑음제주 14.3℃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3℃
  • 맑음금산 14.7℃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4.1℃
  • 맑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경제

"신세계, 시내면세점 사업권 취득 시 기업가치 크게 상승할 것"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신세계가 서울시내 면세점의 사업권을 취득할 경우 큰 폭의 기업가치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 홍성수 연구원은 19일 리포트를 통해 "신세계는 본점 명품관을 시내면세점 후보지로 결정하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고, 사업권 취득에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 상승이 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신세계가 시내면세점 사업권 취득에 성공할 경우 신세계디에프 추가 출자와 신세계조선호텔(이마트가 지분 99% 보유)의 면세사업부 양수 등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시내와 공항 면세사업을 통합 운영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경우 신세계디에프 영업손익은 초기에 적자이지만, 본격 영업 2~3년차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홍 연구원은 신세계가 사업권 취득에 실패할 경우에는 신세계디에프가 상당한 시간을 두고 신세계조선호텔의 면세사업부를 양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상당한 시일을 언급한 것은 신세계조선호텔이 면세점 사업 확장으로 영업손실 상태이고, 영업손실 규모가 이마트와 달리 부담이 되는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사업권 취득 신청 기업의 특징에 따라 강-중-약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7개 대기업이 2개 몫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며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되지만, 실패할 경우 후유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연구원은 신세계의 삼성생명 주식 300만주 매각과 관련, "매각차익 375억원이 발생해 2분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이 총매출액 1조2168억원, 영업이익 588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또 올해 총매출액은 5조1486억원, 영업이익은 2842억원일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도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제한 연임’ 관행 사라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