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지역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틀 연속으로 영봉패당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센터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다저스는 전날 0-2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단 1점도 내지 못하면서 완패했다.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더 따지면 22이닝 연속 무득점이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순위 경쟁 중인 샌프란시스코에 2연패하면서 다저스(24승15패)는 2위 샌프란시스코(22승18패)에 두 경기 반 차이로 따라잡혔다.
다저스는 6회말에 버스토 포지에게 2루타를 맞은데 이어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1실점했다.
7회에도 조 패닉에게 1타점 적시타, 포지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투수 팀 린스컴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클레이튼 커쇼(다저스)-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가 22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