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의 공천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제3지대를 지향하는 신당 창당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각 신당 세력의 창당 작업이 마무리되면 제3지대 빅텐트 구상 논의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1월 중순 기준 신당(이준석 신당+이낙연 신당)에 대한 지지도는 최대 10초‧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이 두 세력과 기타 중도층 겨냥 신당 세력이 모두 모이는 ‘빅텐트’에 성공한다면 오는 총선에서 상당한 파괴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 지붕’아래 모이기 위해선 넘어야 할 난관이 첩첩산중이다. 성공하더라도 이질적인 정치세력이 총선 직전에 만든 정당에 대한 민심의 평가는 또 다른 문제다. 현재 신당 창당 세력들은 물밑 신경전을 지속하면서 일단 속도조절에 들어간 모습이다. 신당 추진 세력 창당 작업 속속 마무리 수순 오는 4월 10일 총선을 겨냥한 제3지대 신당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창당을 이미 마쳤거나 창당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20일 창당대회를 앞둔 이준석 신당은 16일 당초 가칭으로 사용하던 ‘개혁신당’으로 당명을 확정하고 당의 로고와 슬로건, 당색을 공개했다. 이준석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전주 대비 0.5%포인트(p) 상승한 36.8%로 나타났다. 지난주 0.6%포인트 오른 데 이어 2주 연속 상승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0.5%포인트 하락한 59.8%로 조사됐다. 지난주 초반 민생 토론회 등에서 설 민생 안정 대책 발표, 91개 준조세 전면 검토 시사 등의 민생 행보로 지지율이 오르다, 목요일 강성희 진보당 강성희 의원 과잉 제압 논란 등으로 주 후반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최홍태 리얼미터 선임연구원은 "설 민생 안정 대책 발표, 91개 준조세 전면 검토 등 민생 행보를 이어오며 주 초반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잇단 감세 발언으로 인한 세수 결손 우려와 강성희 진보당 의원 과잉 제압 논란으로 주 후반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연령대별로 20대(3.3%p↑), 60대(3.0%p↑), 30대(1.9%p↑)에선 오름세를, 40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공천 국면으로 빠르게 옮겨가면서 각 당 출전자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의 공직후보자 추천에는 여러 변수가 조합된다. 공천을 통해 당의 쇄신 여부를 판단하려는 여론을 살펴야 하고, 정당이 지향하는 ‘방향’과 ‘도덕성’도 따져봐야 한다. 여야 모두 ‘시스템 공천’, ‘쇄신 공천’을 내세우지만 현실에선 당선 가능성도 중요하다. 치열한 경쟁만큼 공천 후유증은 필연적이다.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적용될 기준은 없기 때문이다. 특히, 당 주류가 아닌 현역인 경우 ‘물갈이’ 대상이 될까 전전긍긍한다. 정치적 이해에 따라 신당 창당에 나서기도 한다. 여당인 국민의힘의 경우 ‘대통령의 사람’이 얼마나 출마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원내에 국정을 뒷받침할 정권 주도세력 포진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용산 대통령실 참모 34명 출사표...강승규‧김은혜‧안상훈 등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모 가운데 수석비서관은 물론 행정관들까지 합하면 34명 이상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들이다. 대부분 현역 야당 의원 지역구보다는 수도권이나 대구·경북(TK), 부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고 남북회담·교류 업무를 담당해온 대남기구 폐지에 속도를 내며 한반도 군사적 정세 격화가 우려되고 있다. 급기야는 ‘전쟁’ 불사를 외치며 ‘남한=주적’ 북한 헌법 명기를 지시했다. 윤석열 정부와 국내 외교안보 전문가 대다수는 이를 ‘허세’로 평가절하하지만 한반도 상황이 6·25전쟁 직전만큼이나 위험하다는 미국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북한이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강화하면서 대미 노선 또한 전면 수정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대북 위기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정은, ‘불변의 주적’ 헌법 명기·‘초토화’ 위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한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으로 확고히 간주하도록 교육한다는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2021년 10월 국방발전전람회 연설에서는 “우리의 주적은 전쟁 그 자체이지 남조선이나 미국 특정한 그 어느 국가나 세력이 아니다”라고 한 바 있다. 김여정 당 중앙위 부부장도 2022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면서 더불어민주당에는 재협상을 제안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총회 후 기자들에게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이태원특별법은 상임위 과정, 본회의 과정 모든 절차를 야당 단독으로 처리했다"며 "이제까지 이런 특별한 조사가 필요한 기구를 설치하는 특별법을 처리함에 있어서 여야가 합의 처리해온 관행을 철저히 무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조위 구성도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야권이 7명, 우리 당 추천이 4명으로 7 대 4로 공정성 담보할 수 없는 조사위를 구성해 공정한 조사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특조위가 불송치 또는 수사 중지된 사건 기록까지 열람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며 "이런 규정은 그동안의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사회적 참사 등 재난과 관련된 특조위에서 유사한 입법례가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민주당이 이 법을 공정하게, 여야 간 원만하게 처리하는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대통령의 재의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저출생 대책' 공약을 나란히 발표하며 총선 정책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직접 저출생 해법을 제시했다. 여당은 기업 지원에 중점을 둔 반면 야당은 개인 지원에 집중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저출생은 국가 소멸 우려까지 언급되는 미래의 문제이지만, 청년들과 부모들의 현재의 문제"라며 이 문제가 부부간 육아 부담 격차, 대·중소기업의 격차 해소와도 연관돼있다고 말했다. 여당은 우선 저출생 문제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인구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등 여러 부처에 흩어진 저출생 정책을 인구부에 통합해 부총리급으로 격상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저출생 대응 재원 마련을 위한 '저출생대응특별회계'도 신설한다. 또 휴가 개정도 추진한다. '아이 맞이 엄마·아빠휴가'로 개명하고 ▲아빠 출산휴가 1달 의무화 ▲임신 중 배우자 육아휴직 허용 ▲자녀돌봄휴가 신설(연 5일) ▲육아휴직 급여 60만원 인상 및 사후지급금 즉각 폐지 등의 정책이 담겼다. 기업을 상대로는 ▲육아기 유연근무 정착 ▲중소기업의 대체인력 확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농협의 수장을 뽑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25일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다. 지난해 농협법 개정안의 핵심 쟁점사안이었던 현직 농협회장의 연임 논란을 뒤로 하고 치러지는 만큼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제25대 농협 중앙회장 선거에 최종 입후보한 인원은 8명으로 지난 선거와 비슷한 수준이다. 후보자 8명은 강호동 경남 율곡농협조합장, 송영조 부산 금정농협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임명택 전 NH은행 언주로지점장, 정병두 고양시을 국회의원 예비 후보, 조덕현 충남 동천안농협조합장, 최성환 부산 부경원예농업조합장, 황성보 경남 동창원농협조합장(이상 가나다순)이다. 이번 선거는 과거의 대의원 간접 선거제에서 전국 농·축협 조합장 1111명이 직접 투표하는 직선제로 치르게 된다. 1인1표가 아니라는 점도 이번 선거의 특징이다. 조합원 수 3000명 이상인 조합(141곳)엔 2표가 부여돼 전체 표는 총 1252표다. 전체적인 유권자 분포는 경북(14.4%), 경기(14%), 전남(13%), 충남(12.7%), 경남(12%), 전북(8.6%), 강원(6.6%), 충북(6%),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헌법에 "대한민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으로, 불변의 주적으로 확고히 간주하도록 교육교양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명기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5일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영토 조항을 반영해 헌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그는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 평정, 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도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공화국이 대한민국은 화해와 통일의 상대이며 동족이라는 현실모순적인 기성개념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철저한 타국으로,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제한 이상 독립적인 사회주의국가로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행사령역을 합법적으로 정확히 규정짓기 위한 법률적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에 있는 '북반구',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이라는 표현들이 이제는 삭제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반영하여 공화국 헌법이 개정되어야 하며 다음번 최고인민회의에서 심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족, 동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 주보다 하락하면서 양당 간 격차가 일주일 만에 오차범위 내로 다시 좁혀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40%에 근접하면서 지난해 3월 2주차(41.5%) 이후 지지율 최고점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12일(1월2주차) 전국 18세 이상 국민 1003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2.1%p 떨어진 42.4%, 국민의힘은 3%p 오른 39.6%로 집계됐다. 진보당은 1.8%, 정의당 1.7% 기타정당 5.7%, 무당층 8.7%였다. 1월 1주 차 조사서 7.9%포인트였던 양당 간 격차는 2.8%포인트로 줄었다. 1주 만에 오차범위(±3.1%포인트) 내로 좁혀진 것이다. 민주당은 광주·전라(13.9%p↓), 대전·세종·충청(8.6%p↓), 남성(2.2%p↓), 50대(5.9%p↓), 20대(4.9%p↓), 30대(4.3%p↓), 40대(2.8%p↓), 보수층(4.0%p↓) 등에서 하락했고, 60대(5.8%p↑) 등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봐도 50대(5.9%포인트), 20대(4.9%포인트), 30대(4.3%포인트), 40대(2.8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토요일인 13일은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4일)까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0~8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지만, 아침 기온은 -5도 이하까지 떨어질 수 있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8도, 강릉 -2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3도, 광주-2도, 대구 -2도, 부산 1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5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아침부터 낮 사이 울릉도·독도에는 가끔 비나 눈이 올 가능성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은 각각 1~3㎝와 5㎜ 미만이다. 비나 눈이 그친 후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겠다. 오전까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속 15m 내외의 강풍이 불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대표는 12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가칭)과의 연대 구상에 대해 "세대 통합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협력의 방법이 뭔지는 앞으로 논의해 봐야 겠지만 (이준석 전 대표와)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는 청년 정치를 상징하는 분이 돼 있고, 저는 외람됩니다만 경험 많은 정치인의 대표 격으로 돼 있다"며 "그런 점에서는 세대통합의 모델이 될 수도 있다. 프로스포츠에 빗대면 베테랑과 신예의 조화"라고 했다. 이어 그는 "두 사람의 캐릭터가, 전 진중하고 말도 느릿하게 하는 편인데 이 위원장은 굉장히 분방하고 활발하신 분"이라며 "그런 점에서 국민들이 재미있어 할 요인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전 대표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해 '엄숙주의를 걷어내야 한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선 "좋은 충고로, 나도 걷어내고 싶다. 잘 안 떨어져서 그렇지"라며 "젊은 분들의 그런 충고를 언제든지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2일 나란히 신년법회가 열리는 통도사를 방문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12시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를 찾아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이어 통도사 보광선원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과도 면담한다. 이번 일정은 한 위원장 취임 이후 세 번째 종교단체 방문이다. 지난해 12월29일 서울 명동성당을 방문했고, 지난 9일엔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한 바 있다. 앞서 한 위원장은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을 발표했다. 70년대 출생, 법조인 출신이 대부분이었다. 외부 인사는 정영환 공관위원장 등 모두 7명이다. 공관위원 가운데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이 포함돼 '윤심 개입' 논란도 일었는데, 한 비대위원장은 본인이 당을 이끄는 만큼 그런 우려는 기우라고 반박했다. 함께 통도사 법회엥 참석하는 민주당 홍 원내대표는 오후 2시께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다. 이낙연 전 대표와 당내 비이재명계 모임이던 '원칙과 상식' 의원들이 탈당한 상황에서 당 분열상 관련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2대 총선에서 정부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견제론'이 '정부여당 지원론(39%)'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9%,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정부·여당 지원' 32%, '정부·여당 견제' 57%를 기록해 동일 조사에서 지난해 5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18~29세) ▲30대(30~39세) ▲40대(40~49세) ▲50대(50~59세) 등은 '견제'가, ▲60대(60~69세) ▲70세 이상은 '지원' 응답이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강원·제주 등은 '견제' 응답이 높게 나타났고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은 '지원'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는 '견제'(78%)가 '지원'(17%)보다 높았고, 보수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