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박혁구 기자]생후 2개월된 친 딸을 폭행하고 상습적으로 학대해 다치게 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10일 생후 두달된 자신의 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다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아이의 아버지 A(22)씨와 어머니 B(22)씨를 폭행치사와 유기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께 경기도 부천 자신의 집에서 태어 난지 두달된 딸 C양을 학대해 입에서 피가 나는 딸을 방치해 숨기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A씨는 딸이 울자 젖병을 입에 물리고 배를 눌러 10시간이 넘도록 방치한 혐의도 받고 있다.B씨는 남편 A씨와 함께 지난달 15일부터 3월8일까지 이틀에 한번씩 딸 C양의 머리 등을 꼬집고 폭행하며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1월27일 오후 11시께 자신이 살고 있는 집 인근에서 딸을 안고 걸어가던 중 도로 아스팔트 바닥에 떨어뜨려 어깨뼈와 우측 팔이 부러지고 머리 등을 크게 다친 딸을 병원치료를 받지 않고 집에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C양이 숨진 지난 9일 부천의 한 종합병원 측으로부터 신고를
[부천=박혁구 기자]경기 부천에서 중학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목사 부부에 대해 경찰이 아동학대치사죄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 검찰에 송치했다.부천소사경찰서는 12일 중학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한 아버지 목사 A(47)씨와 계모 B(40)씨 부부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B씨의 여동생도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지난해 3월17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부천시 소사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여중생 딸인 C(14)양을 7시간에 걸쳐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집안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17일 이모의 주거지에서 세 차례 폭행해 C양이 발작 증세를 보이는 등 정신적, 신체적으로 견디기 힘든 상태에서 자신의 주거지에서 또 다시 나무막대기가 부러질 정도로 7시간 폭행했다. B씨의 여동생은 지난 2014년 4월 중순부터 지난해 3월 11일까지 "거짓말을 한다. 현관청소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C양을 회초리로 손바닥을 때리는 등 3차례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C양이 폭행을 당하는 과정에서 발작증세를 보였는데도 두 차례 더 폭행한 점, 특정부위를 50~7
[부천=박혁구 기자]경기 부천에서 가출 신고된 여중생이 10개월만에 자신의 집에서 숨진채 미이라로 발견됐다. 부천소사경찰서는 3일 이 여중생의 아버지인 목사 A(47)씨와 계모 B(40)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아동복지특례법상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17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부천시 소사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여중생 딸인 C(14)양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집안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딸이 사망한 당일 훈계를 했고 자고 일어나 보니 죽어 있었다"며 "이불로 덮어놨는데 냄새가 나 방향제를 뿌려두고 집에 방치했다"고 진술했다.또 "아내와 함께 빗자루와 빨래대로 5시간 동안 폭행을 했다"면서 "딸에게 잠을 자라고 한 뒤 다른 방으로 건너가자고 같은 날 오후 7시께 일어나보니 딸이 죽어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나 A씨는 10여개월간 딸의 시신을 집 안에 방치한 이유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A씨는 C양이 사망한 지 보름가량 뒤인 지난해 3월31일 경찰에 "딸이 가출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양이 과거에도 잦은 가출을 한 점을 토대로 단순 미귀가자로 판단했
[부천=박혁구 기자]부천에서 백골 상태의 여중생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3일 이 여중생의 아버지인 목사 A(47)씨와 계모 B(40)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아동복지특례법상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17일 부천 자신의 집에서 여중생 딸인 B(14)양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집안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버지 A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딸을 사망 전날 훈계를 하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죽어 있어서 이불로 덮어놓고 냄새가 나서 방향제 등을 뿌리면서 집안에 유기해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미귀가자 주거지 압수영장 집행 중 A씨 집에서 여중생 시신을 발견했다. 한편 부천소사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브리핑실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상세한 수사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부천=박혁구 기자]경찰은 22일 ‘부천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의 피의자인 최모(2012년 당시 7세)군의 아버지 최모(34)씨에 대해 살인혐의를 적용, 검찰에 송치했다. 또 아버지 최모씨와 함께 아들 시신을 훼손·유기한 어머니 한모(34)씨에 대해선 사체손괴·유기 혐의를 추가했다.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22일 오전 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최군(2012년 당시 7세)의 아버지 최모씨(34)와 어머니 한씨(34)를 살인 및 사체 훼손,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모씨는 2012년 10월쯤 욕실에서 의식을 잃을 정도로 폭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학대했다. 또 같은 해 11월 7일 자신의 전 주거지에서 2시간 넘게 최군의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과 발로 수십여 차례 폭행했고 다음날에도 다시 폭행해 사망케 한 혐의다.경찰은 평소 헬스 등 운동을 즐기며 건장한 90㎏의 건장한 체구인 최씨가 16㎏에 불구할 정도로 왜소한 아들을 수십차례에 걸쳐 폭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최씨 부부는 최군이 사망하자 부모가 사체를 훼손해 주거지 내·외부에 유기하고 사체 일부를 냉동실에 보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군이 폭행으로 위중한 상태
[부천=박혁구기자]경기 부천서 초등학생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아버지가 평소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속적인 폭행을 가했다는 경찰 조사결과가 나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16일 오후 2시 수사 브리핑에서 "초등학생 A(2012년 당시 7세)군의 아버지가 평소 말을 잘 듣지 않아 반복적인 폭행을 가했다"면서 "살인혐의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군의 아버지는 "피해자가 평소 말을 잘 듣지 않아 반복적으로 체벌을 했는데, 지난 2012년 10월께 씻기 싫어하던 A군을 욕실로 끌어당기는 과정에서 넘어뜨려 다쳤으나 병원진료 등 별다른 조치 없이 주거지에 방치하다 한 달여만에 사망했다"고 진술했다.이어 "아들이 사망을 확인 후 주거지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기 위해 시신를 훼손하고, 학교 관계자와 경찰이 주거지에 찾아 올 것이라는 아내의 말을 듣고 시신이 발견될 것이 두려워 지인의 거주지로 옮겨 놨다"고 진술했다.A군의 아버지는 특히 지난 2012년 4월부터 학교에 등교시키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내가 홈스쿨로 아들을 가르쳐 보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A군의 어머니는 "남편이 A군을 지속적으로 체벌했으며 당시 직장에서 남편의 연락을 받고 주거지에 가보니 A
[부천=박혁구 기자]부천지역 도심 곳곳에 자리한 대형 할인마트들이 공유면적과 인도 상에 불법으로 천막 등 가설건축물을 설치하고 영업을 일삼고 있으나 지도단속을 해야 할 관할구청들은 인력부족을 이유로 단속에 손길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더욱이 이들이 설치한 가설물로 인해 통행 시민들에 큰 불편은 물론 잦은 안전사고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부천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최근 부천지역 곳곳에 대형 할인마트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골목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상호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이 때문에 이들 대형마트들은 고객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물품을 할인한다며 영업장 바깥인 건축물 공유면적과 인도 등에 물건들을 대량으로 쌓아놓고 영업을 하고 있다.특히 이들 업체들은 공유면적과 인도 상에 천막 등 가설건축물을 설치하고 물품을 적치하는 등 사실상 불법으로 영업장 면적을 늘리고 있다.더구나 이들 업체들이 설치한 가설물과 카트 등 각종 시설물에 지나는 아동이나 행인들이 부딪혀 다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통행에도 큰 불편을 겪고 있다.그러나 정작 이를 단속해야할 관할구청들은 단속인력 부족을 이유로 신고나 민원이 들어올 때 조치하는 것
[부천=박혁구 기자] 만화도시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은 현대인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비만과 식이를 소재로 한 기획전시 ‘다이어터 건강만화전’이 8월8일까지 박물관 제1·2기획전시실에서 전시중이다. 이에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다이어터 건강만화전’의 일환으로 인기 웹툰 작가 ‘캐러멜 작가 사인회’와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다이어트 특강’을 개최한다.캐러멜 작가는 2005년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 웹툰 ‘남아돌아’로 데뷔한 뒤 ‘오리우리’, ‘미스 문방구 매니저’ 같은 작품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2011년 2월부터 연재가 시작된 ‘다이어터’는 고도비만에 시달리고 있는 평범한 은행원 ‘수지’의 다이어트 도전기를 통해 다이어트 및 식이조절에 대한 실용적 정보를 제공한 작품으로, 2012년 7월 100화를 끝으로 연재가 마무리될 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