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박혁구 기자] 만화도시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은 현대인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비만과 식이를 소재로 한 기획전시 ‘다이어터 건강만화전’이 8월8일까지 박물관 제1·2기획전시실에서 전시중이다.
이에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다이어터 건강만화전’의 일환으로 인기 웹툰 작가 ‘캐러멜 작가 사인회’와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다이어트 특강’을 개최한다.
캐러멜 작가는 2005년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 웹툰 ‘남아돌아’로 데뷔한 뒤 ‘오리우리’, ‘미스 문방구 매니저’ 같은 작품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2011년 2월부터 연재가 시작된 ‘다이어터’는 고도비만에 시달리고 있는 평범한 은행원 ‘수지’의 다이어트 도전기를 통해 다이어트 및 식이조절에 대한 실용적 정보를 제공한 작품으로, 2012년 7월 100화를 끝으로 연재가 마무리될 때까지 다음 웹툰 전체 순위 1~2위를 수성했다. 단행본 역시 10만 부 이상 판매되는 등 큰 성공을 거뒀으며 이번 ‘다이어터 건강만화전’의 모토 웹툰이기도 하다.
한편 더위가 한층 더 가까워지면서 바캉스의 계절 여름을 맞이해 다이어트 특강으로 ‘골방이 너희를 몸짱되게 하리라’의 저자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빠삐봉 정봉주의 맨손헬스 특강’이 개최된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전달하고자 하는 기획전시의 의도에 따라 특별한 운동 기구 없이도 다이어트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전봉주 전 민주당 의원은 시민들에게 강의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특강에서는 ‘골방이 너희를 몸짱되게 하리라’의 저자 정봉주에게 묻고 싶은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이메일(curator@komacon.kr)로 14일까지 사전질문을 보내면 특강이 끝난 후 질의 응답시간때 질문을 선정해 도서 ‘골방이 너희를 몸짱되게 하리라’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만화박물관의 특별행사인 인기 웹툰 캐러멜 작가 사인회는 15일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정봉주의 ‘빠삐봉 정봉주의 맨손헬스 특강’은 15일 박물관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특강에 앞서 오후 2시에는 정봉주 저자 사인회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웹툰 작가 사인회와 저자 특강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무료로 진행한다.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입장권 구매시 박물관 관람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와 관련된 만화전시를 감상할 수 있으며 무료 체성분 검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실에서는 생활체육 전공 트레이너의 안내로 집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 운동법을 배울 수 있다.